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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뒤늦게 밝혀진 손PD, 자살은 왜?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 이미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2/02/17 09:19
자살의 가장 큰 요인은 ‘우울증’으로, 기온이 낮은 11월부터 3월까지 가장 우울증 발병률이 높다. 몸이 차가워지는 계절엔 그만큼 몸 속 수분이 정체되기 때문에 수분이 건조해지는 것이다. 하루 중 우울한 기분이 가장 심한 때는 체온이 낮은 오전 중이다. 즉, 낮은 체온과 건조한 날씨는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실제로 세포가 많이 건조해진 노인들의 뇌를 MRI 영상으로 확인해보면 두개골과 뇌 사이가 치밀하지 못하고 빈틈이 많다.
그렇다면 세포를 건조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생강탕과 차조기(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잎의 일종)를 하루에 3번 이상 마시면 좋다. 생강은 기(氣)의 순환을 도와 우울한 감정을 떨칠 수 있게 도와준다. 차조기가 든 된장국, 튀김과 생강 절임, 다진 생강을 넣은 된장국도 평소 자주 먹으면 된다. 차조기 잎을 달여서 마시거나, 물 1컵에 차조기 잎을 10g 넣고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 하루에 2번 마시면 몸 속 세포를 촉촉하게 할 수 있다. 그밖에 당근, 사과 주스도 도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