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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교 성적, 태어나자마자 알 수 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1/07/26 09:19
스웨덴 헬싱보리 중앙병원 산부인과 안드레아 스투어트 박사팀은 10대 청소년 87만7천명의 출생 당시 아프가 점수를 분석한 결과, 지능이 낮은 사람에게서 아프가 점수가 낮게 나타나는 연관성을 발견했다. 특히 7점이하였던 아이는 청소년기에 특수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스투어트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 사이에서 이상적인 점수로 알려진 것은 8~10점 사이”라며 “아프가 점수는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에, 부모는 이를 통해 미래에 아이가 학교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예측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산부인과학(Obstetrics & Gynecology)' 저널 8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