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바퀴벌레 주의보’ 2월보다 3배 많아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 조선일보 DB


올 3월 장기화된 꽃샘추위로 기온 변동이 커 바퀴벌레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에 따르면 회원 가정이나 회원 업체의 해충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 바퀴벌레 실내 발생확률은 31%로 2월 11%보다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스코 관계자는 “3월은 날씨가 따뜻해져 바퀴벌레 번식이 왕성해진다”며 “특히 올해는 꽃샘 추위가 장기화되면서 기온 변동이 크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실내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바퀴벌레는 잡식성 해충으로 동료의 사체나 배설물, 음식 찌꺼기, 과자 부스러기 등 못 먹는 것이 없다. 특히 집단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한 마리가 발견됐을 경우 그 이상의 바퀴벌레를 의심할 수 있다. 콜레라, 장티푸스 등 병원균을 갖고 있으며 천식이나 알러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스코 측은 바퀴벌레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쓰레기통 뚜껑, 하수구, 배수관의 뚜껑은 닫아두고 신문과 같은 재활용 쓰레기는 실외에 모아두라고 알렸다. 또한 실내 습도가 높지 않도록 조절하거나 설거지는 바로 하는 습관도 해충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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