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10일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막됐다. 9개 대학병원의 무료 검진 코너와 국내 최고 명의 건강강좌, 국내외 200여개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건강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는 첫날 오전에만 3000여명이 몰렸다. 행사 관계자는 “이대로 라면 오늘 마감시간까지 1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박람회장 앞은 이른 아침부터 무료검진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눈앞에 까만 점이 날라 다닌다는 김순덕(59)씨는 "개인병원에서 노안으로 진단받았으나 종합검진을 받아보라는 주위의 권유로 종합안질환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맨 앞줄에 김정자(62)씨는 “새벽 6시 이전에 박람회장에 도착해 3시간 이상 기다렸다”며 "작년에도 심장초음파 검사,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고 갔는데 검진도 체계적으로 하고 의료진들도 친절해 다시 찾게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기업관, 건강검진관, 부대행사장, 건강강좌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의 관심은 무료검진코너.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전문병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절질환, 비만, 뷰티 관련 등 의료검진의 폭이 넓어졌다.

참여병원은 가톨릭대학교강남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인제대백병원 9개 대학병원과 365mc비만클리닉(비만전문), 기쁨병원(대장항문전문), 나누리병원(척추전문), 누네안과병원(안과종합병원)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미용전문), 연세사랑병원(척추, 관절, 스포츠손상전문), 서울초이스병원(척추전문), 서울수면센터(수면장애전문) 총 8개 전문병원이다.

국내 최고 명의 건강강좌는 10~13일 박람회장 내 세미나장에서 진행된다. 강의주제는 4대암, 만성질환, 건강증진, 노화방지 등이다.

건강박람회 참석을 원할 경우 5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seoyoungkr@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