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심근경색 62% “건강 자신했다”

의학전문

31% 소화기異常 오인… 21%는 참아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10명 중 8명은 발병 전에 심장질환 진단을 받은 적이 없고, 대부분 자신이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순환기학회는 14일 “전국 16개 대학병원에 지난 8월 입원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심장 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환자 77%는 가슴 통증 등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에야 발병사실을 알았으며, 62%는 심장발작 전까지 건강에 자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이란 심장 근육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생기는 심근경색·협심증 등을 말하며, 심장 돌연사의 80%를 차지한다.

환자들은 심장발작 징후가 나타났을 때 신속한 초기 대처도 미흡했다. 처음 가슴 통증을 느꼈을 때 환자 31%가 급체 등 소화기계 이상으로 오인, 손가락을 따거나 우황청심원 복용 등 민간처치를 시도했으며, 한 시간 이상 그냥 참았다는 응답도 21%였다. 반면 가슴 통증이 느껴진 후 바로 병원을 찾았다는 환자는 39%였다.

가슴 통증 이후, 전문의료기관에 도착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1시간 이내가 40%, 1~6시간 이내가 37%, 24시간을 넘긴 경우도 12%로 조사됐다. 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 1시간 이내 혈전용해제 등을 투여해야 정상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 의학전문 기자 doctor@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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