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과

정의
복수는 복강 내에 수분이 고여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소변으로의 염분 배출이 저하되어 발생한다. 이는 간경변증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지만 악성종양, 결핵성 복막염, 신장 진활이나 울혈성 심부전 등 간질환 외의 다른 여러가지 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복부팽만 특히 옆구리쪽 팽만이 점차 증가한다. 이때 호흡곤란을 느낄 수도 있다.
증상
일반적으로 복부팽만 특히 옆구리쪽 팽만이 점차 증가한다. 복수가 차면 물이 가슴을 올려 밀기 때문에 숨이 차고, 물이 배의 장기들을 누르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복압이 상승하면서 배꼽 부위의 탈장이나 대퇴부 탈장이 잘 발생하며 고환부종도 흔하게 나타난다. 또한 복수에 의해 이차적으로 늑막액, 사지 부종, 경정맥 확장 등이 생길 수 있다.
원인
복수는 결핵성 복막염과 같이 배에 염증이 생겨서 물이 차는 경우와 간경변증과 같이 피가 통하지 못해서 배에 물이 차는 경우가 있다.
치료
복수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고 복수를 빼도록 한다. 이를 위해 가급적 입원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안정을 취하고 수분이나 식염을 제한한 식이요법과 이뇨제를 사용하여 소변으로 배출하게 하거나 때로는 병원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빼기도 하는데 다시 차오르게 되므로 반복적으로 시행해주어야 한다.
* 본 질병정보는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