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8-24

미소년은 아무나 되나?!

종영을 앞두고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그 인기의 주된 이유겠지만 드라마에 등장하는 훈남들 또한 이 드라마가 뭇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큰 이유인 듯 하다. 마치 만화 속에나 등장할 법한 예쁜 외모의 미소년의 연기가 시청자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기 때문. 트렌드와 드라마 중 어느 것이 먼저 인지는 모호하지만 요즘 미소년 느낌의 남성 트렌드가 유행인 것은 확실하다.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15%씩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최근 한 포털 사이트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성형외과를 찾은 환자 30% 이상이 남성이라고 한다. 수치가 늘어난 만큼 원하는 시술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얼굴의 치명적인 흉터를 개선하는 시술에만 치중했던 남성의 성형이 이제는 가늘고 여린 선의 전체적으로 미소년스러운 인상을 가지길 원하는 것. 위버 섹슈얼, 메트로 섹슈얼, 크로스 섹슈얼을 지나 이제는 섬세하고 귀여운 ‘소년’ 이미지가 대세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남자들에게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성형 수술은 턱 교정술과 쌍꺼풀 수술이다. 예로부터 발달된 남성의 턱은 강인한 남성성을 나타내 왔지만 작고 여린 선의 얼굴이 선호되고 있는 요즘 큰 턱을 가진 남성들은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사각턱을 부드럽고 갸름한 얼굴로 만들기 위해 안면윤곽술이라는 수술이 시행되어 왔으나 전신마취 하에서 뼈를 깎아야 하는 두려움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는 이가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수술하지 않고도 사각턱을 해결하는 새로운 시술법인 고주파 사각턱 축소술이 개발되었다. 고주파 사각턱축소술은 피부절개 없이 입안의 점막을 통해 특수하게 제작된 침을 사용하여 원하는 부위를 선택적으로 줄여주며 시술 후 봉합이 필요 없고 피부나 입안에 흉이 남지 않는다. 박현 성형외과의 박현 원장은 “시술 시간은 20-30분 정도로 짧으며 출혈이나 신경 손상 등의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시술로서 통증이 없으며 시술 후 회복이 빠르다”며 시술의 용이함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쌍꺼풀 수술도 역시 남자들 사이에서 확연하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수술법. 그러나 아무리 남자들이 부드러운 인상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여성과 같은 모양의 쌍꺼풀 수술을 만들면 자연스럽지 못하다.  여자들의 쌍꺼풀 수술에 비해, 남자들은 속 쌍꺼풀을 선호하기 때문. 그래서 남자들이 선호하는 또 하나의 눈 성형술이 바로 ‘내안각  절제술’이다.  동양인의 눈은 눈의 내측으로 몽고주름이 있어서 조금 답답해 보인다.  이럴 때에는 몽고주름을 없애주는 내안각 성형술을 받으면 눈의 가로길이가 늘어나, 쌍꺼풀이 크게 지지 않아도 시원한 인상을 준다.  또한 쌍꺼풀 수술로만 눈을 강조하면 동그랗게 놀란 눈처럼 되지만 내안각 절제술을 함께 하면 눈이 균형 있게 커지는 것이다.
 
  남녀의 사회적 지위의 평등화는 남성도 아름다움을 찾아야 한다는 새로운 의무감을 부여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가꾼다는 것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자신을 관리하는 당연한 과제이다. 넓은 턱과 작은 눈 등이 고민이라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당당한 미소년이 되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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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의 Beauty 4 U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성형외과 의학박사 전문의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박현 성형외과 원장

당신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박현 원장의 뷰티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