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7-07-18

아름다움은 실루엣으로 완성된다


성형 수술도 패션처럼 유행의 바람을 탄다. 이젠 단순히 쌍꺼풀 수술이나 코를 높이는 수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얼굴 골격 자체를 바꾸거나 체형의 균형미를 살리는 등 미(美)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즉 ‘눈이 아름다워 미인’이 아니라 ‘얼굴의 분위기 자체가 고혹적’이라는 표현이 더욱 매력적으로 들린다는 것이다.

작은 얼굴은 모든 이의 로망
큰 눈과 오똑한 코에 집중됐던 사람들의 성형에 대한 관심이 2000년대 초반부터 얼굴윤곽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한 성형외과에서 최근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얼굴윤곽에 관심이 있는 사람(24.4%)이 아랫배 지방흡입(22.2%), 쌍꺼풀(17.3%), 눈꺼풀 주름제거(16.4%), 허벅지 지방흡입(10.1%), 코(9.6%) 등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작은 얼굴을 소유하려는 욕망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이다. 허나 얼굴 축소술의 경향이 단지 얼굴을 축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입체감을 살리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성형 수술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기준이 지엽적인 부분을 개선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형태나 선의 미학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면모를 중시한다는 것을 방증한다.  

변화하는 성형술, 이제는 입체감이다!
동양인의 얼굴 특성상 단순히 뼈를 깎아내는 것만으로는 작은 얼굴은커녕 오히려 평면적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입체감을 살리기 위한 얼굴 축소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실정. 기존의 턱 수술도 마찬가지다. 단순하게 양쪽 아래턱의 각진 부분만 뼈를 깎아내 얼굴 아래쪽의 폭은 그대로 유지되므로 시각적으로 작아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실제 면적을 줄이는 것과 아울러 시각적으로도 작아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굴곡 있는 얼굴 윤곽이 절실하게 된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미의 기준이 변화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술방법이 개발되었다.

간편한 패키지코 성형술로 곡선 있는 얼굴 만들기
코를 높이는 융비술과 코 주위 융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패키지 코 성형술을 이용하면 얼굴이 좁아 보이고 작아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얼굴의 가장 중앙에 위치하여, 얼굴의 모양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코와 코 주변을 조화 있게 교정해 주면 입체감 있는 얼굴을 물론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코 주위에 함몰이 있는 경우 평면적으로 보여 얼굴이 더욱 넓어 보이고, 광대뼈는 나와 보이게 되며 특히 옆얼굴 모습의 경우 얼굴의 윤곽이 오목형이 되어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게 된다. 또 코 주위의 함몰이 있을 경우 코만 높이는 수술을 하면 땅의 지반이 꺼진 곳에 고층빌딩을 세우는 격이 되어 부적절하게 큰 코만 만들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에도 고어 텍스를 이용하여 코 주위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패키지 코 성형술을 하면 코 주의의 함몰교정과 함께 광대뼈를 들어가 보이도록 할 수 있다. 또 경사가 져서 앞으로 돌출된 윗입술을 세워줌으로써 튀어나온 입을 들어가게 하고, 평면적으로 퍼진 얼굴을 굴곡 있게 만들어 줘,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수술 후 레이저나 초음파, 림프 마사지 등의 관리를 해주면 빨리 부종을 가라앉힐 수 있어 빠른 시일에 사회 생활복귀가 가능하다.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02-511-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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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의 Beauty 4 U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고려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고려대학교 부속병원 성형외과 전공의 수료
성형외과 의학박사 전문의
고려대학교 부속 구로병원 성형외과 전임의
現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박현 성형외과 원장

당신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박현 원장의 뷰티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