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반드시 조기 발견을 하고 치료를 해야 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기도의 형태가 바뀔 위험도 있다. 보통천식은 어른이 되면 낫는다거나 어떤 방법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질환이라는 위험한 생각을 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소아천식을 치료하는 한방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를 전제로 한다.우선 면역 기능을 회복시키고 몸을 강화시키는 게 먼저다.

폐 기운을 북돋워 주는 황기와 길경, 지각과 같은 약재와 담음痰飮을 치료하는 패모, 진피와 같은 약재를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응급 상황일 경우에는 물론 스테로이드나 흡입제 등을 사용할 수있지만 소아천식이 오래되면 기관지의 변형이 올 수 있고, 정상 상태로 되돌리기도 쉽지 않다. 꾸준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제거해 주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비염은 모두 면역계 관련 질환으로 발병 원인과 치료가 비슷한 점이 많다. 면역계 질환은 단순히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세균을 없애버리려는 노력만으로는 불가하다. 늘강조하지만 알레르기 질환과 면역 질환은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주어야만 고칠 수 있다.

또 이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들을 면밀히 살펴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의한다면 치료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천식환자들은 기관지가 정상인보다 매우 민감하다. 그러니 재발 위험도높다. 알레르기성 질환이 호전되었다가도 어떤 자극에 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생활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가급적 가지 않도록 한다.
• 실내온도는 22도, 습도는 50% 정도를 유지해 준다.
• 온도가 낮아지는 저녁에는 차가운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자극적인 냄새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항상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도록 한다.
• 침대나 카펫, 소파, 침구 등은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일정 시간햇볕에 노출하는 게 좋다.
• 가족력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임신 기간과 수유 기간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이유식은 6개월 이후부터, 달걀, 유제품, 초콜릿 등은 9개월까지는 피한다. 소아천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좋은 식사법은 따로 있다.
• 신선한 야채, 해조류 등 자연식품 위주의 식단을 짠다. 평소 편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당근, 호박,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와 브로콜리, 토마토와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을 찾아서 습관적으로 먹도록 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 귤 등 과일은 필수다.
• 아이들이 주로 좋아하는 소시지, 햄, 베이컨, 통조림류는 가능하면 먹이지 않도록 한다. 과자류나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도 좋지 않다.
• 평소에 기침과 가래가 생기기 쉬운 식품은 되도록 피하자. 평소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이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해 보자.


/기고자 :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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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