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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시술 후 꼭 발라야 하는 '이것'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은 피부과에 사람이 가장 붐비는 기간이다. 연휴를 맞아 그 동안 마음만 먹고 미뤄왔던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황금연휴기를 맞아 그 동안 보기 싫었던 여드름 흉터나 검버섯, 잡티 및 점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피부과에 내원하곤 한다.

레이저 치료를 받게 되면 시술방법에 따라 기미, 잡티 및 모공이 상당히 줄고 피부톤도 한결 밝아진다. 하지만 시술 후 각질층이 벗겨진 피부는 평소보다 건조하고, 예민해질 수 있다. 또한 동양인의 경우 레이저시술로 인해 멜라닌 색소가 자극을 받아 일시적으로 색소침착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시술 후 얼굴 붉어짐, 건조함, 각질 등의 불편함으로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하기가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다. 간혹 시술 후에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시술 후 자가관리는 중요한 부분이다.

레이저 치료 후 세안할 때는 클린저를 직접 얼굴에 문질러 거품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 정상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의 무스 타입의 클린저를 이용하여 손에서 거품을 낸 후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여 줄 수 있다. 세안 후에는 크림을 발라 보습 및 재생을 유도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피부 시술을 받은 후에는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펩타이트와 같은 재생 성분 및 멜라닌 합성 억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크림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외부 자극을 막으면서 피부의 재생 속도를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재생 크림을 선택할 땐 피부에 자극을 주는 인공색소, 방부제, 합성향 등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피부자극을 최소화해 피부재생 속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피부보호를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외출 30분전에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레이저 시술 후라면 외출하지 않더라도 바르는 것이 좋다. 실내에도 햇빛이 들어와 약하게나마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술 후 관리가 시술 효과를 좌우한다. 한껏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세심한 세안과 꼼꼼한 스킨케어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재생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4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준다면 햇빛에 노출되어 생기는 기미나 잡티를 예방하면서 시술 후 빠른 피부회복이 가능하다.

/서동혜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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