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자면서 근시와 난시 교정하는 '드림렌즈', 원리와 효과는?

BGN 밝은눈안과 롯데타워

김정완 원장

올해 11살이 된 딸을 둔 홍 씨(39세, 남성)는 최근 아이와 함께 안과를 찾았다가 '드림렌즈'를 추천받았다. 아이가 얼마 전부터 TV를 볼 때 화면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 모습을 자주 보였고, 학교 수업을 들을 때 칠판 글씨를 보는 게 불편하다는 말을 들은 것이다. 검사 결과, 의사는 홍 씨의 딸이 근시를 겪고 있다고 말하며, 드림렌즈를 착용해 시력교정을 시도할 것을 권했다.

홍 씨의 딸처럼, 어린 소아 및 청소년들도 근시와 난시를 겪는 경우가 많다. 시력은 통상적으로 6~9세 경에 완성되는데, 요즘 아이들은 비대면 수업 등으로 인해 컴퓨터와 스마트폰, TV 화면에 장시간 노출되기 때문에 시력저하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성장기의 근시는 장기간에 걸쳐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이는 추후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어렸을 때부터 안과 검진과 시력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 문제가 생겼을 시 적절한 시기에 치료 및 교정방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이라고 하면 성인이 되어 라식이나 라섹 등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근시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만 7~15세에는 비수술적 방법인 드림렌즈를 이용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특수하게 디자인되어 수면을 취할 때 착용해 각막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해준다. 렌즈가 각막 중심부를 눌러 상피세포의 재배치를 유도하여 각막의 굴절력이 감소해 근시를 교정하는 원리인데, 각막 중심부를 레이저를 이용하여 평평하게 깎아내는 라식 수술과 유사하다. 렌즈를 착용하고 수면한 뒤, 다음날 아침에 렌즈를 제거하면 교정된 시력이 낮부터 취침 전까지 유지된다.

이때, 아이들에게 렌즈를 착용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대부분의 부모들은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해당 렌즈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보다 렌즈 두께가 30% 얇고, 산소투과성을 30% 증가시켜 밀착도가 높아 수면 상태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근시 및 난시의 일시적인 교정 및 근시 진행 억제에 효과적인 '비수술적 각막교정술'로 꼽힌다. 활동 시 안경과 렌즈가 불편한 사람이나 비수술적 방법으로 시력교정을 원하는 소아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시력교정이 적절하며, 자면서 착용하기 때문에 시력 확보가 필요한 낮에는 렌즈를 빼고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드림렌즈 착용 후의 만족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안과가 체계적인 검사 과정과 최신 장비를 확보하고 있는지, 드림렌즈에 대한 전문성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감각 70% 정도를 당담하는 시각, 나는 '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BGN밝은눈안과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잘 보이는' 시력이야기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안구질환과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