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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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허니제이(38)가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놨다.​/사진= 채널A ‘건강한 식당’
댄서 허니제이(38)가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채널A ‘건강한 식당’에 출연한 허니제이는 출산 후 다이어트를 통해 약 1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출산 후 무대에 복귀하는 날짜를 잡아 버렸다”며 “날짜가 딱 정해져야 마음이 잡힐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일정을 위한 춤 연습으로 자연스레 살이 빠지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다이어트 중 생긴 고민도 털어놓으며 “평생 야식을 먹어왔는데, 아무래도 출산 후 몸이 예전 같지 않아 그대로 먹었다가는 살이 확 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야식을 참는 게 너무 힘들어서 고민이다”고 말했다.

야식을 먹는 습관은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야식으로 자주 선택하는 치킨, 라면, 피자처럼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체지방으로 몸에 축적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지는 밤늦은 시간에 이런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급격히 올라가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게 지속되면 당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식 먹는 습관은 배고픔과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그렘린, 렙틴 호르몬 균형을 망가뜨려 몸이 밤늦은 시간을 먹는 시간으로 인식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야식을 먹고 바로 누울 때가 많은데 이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줘 ▲수면 방해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소화기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잠들기 세 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저녁 식사를 채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한식으로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야식을 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 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다. 저녁을 먹고도 늦은 시간에 배가 너무 고프다면 방울토마토, 오이처럼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은 채소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허니제이처럼 춤을 추는 것은 체중 감량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 빠른 박자의 노래에 맞춰 전신을 움직이면 심박수가 올라가 유산소성 운동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걷거나 조깅을 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열량과 지방을 소모한다. 별다른 장비나 장소가 없어도 집에서 노래를 틀고 원하는 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동작을 유지하려 근육을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에서 과체중· 청소년 여성 4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그룹 댄스 게임을 진행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댄스 게임을 진행한 그룹의 ▲복부 피하지방 ▲총 체지방 ▲다리 체지방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다만, 춤을 추기 전과 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관절 손상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 긴장, 경련 등을 예방하는 게 좋다.


이아라 기자 | 이윤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