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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를 활용한 스무디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인 ‘혈당’과 ‘소화’를 모두 잡은 ‘당소 다이어트’가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몸신의 탄생’ 71회 방송분에서는 당소 다이어트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여주를 이용한 ‘당소 스무디’가 소개됐는데, 안정적인 혈당과 원활한 소화를 유지하는 것이 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그래서 이름도 당(혈당) 소(소화) 다이어트인 것.

여주는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일본과 한국 등 동북아시아에서도 반찬이나 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건강 식재료다. 한의학서 ‘본초강목’에서는 여주가 열을 내리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당뇨병에도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고 특히 혈당 조절 성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주에는 P-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천연 식물 인슐린도 다량 함유돼 있다. P-인슐린은 간에서 포도당이 연소되는 걸 도와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여주의 또 다른 성분은 공액리놀레산(CLA)이다. CLA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로 중성지방 감소와 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동맥경화와 당뇨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 스무디 레시피는 말린 여주 10g과 사과 4분의 1, 치커리 30g, 무가당 두유 200g을 섞으면 된다. 아침과 저녁 식사 전 섭취를 권장한다.

다만 여주는 성칠이 찬 특징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특정 알레르기 질환자와 임신부, 수유부는 전문의와 상의 후에 여주를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신장 건강이 악화돼 있는 당뇨병 환자가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미 당뇨병을 진단 받은 사람도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섭취를 결정해야 한다.


김경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