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은 ‘플라바놀’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좌식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여러 연구를 통해 오래 앉아있으면 혈류가 저해되고 신체 대사 기능이 떨어져 심혈관 기능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관 기능은 1%만 떨어져도 심혈관 질환 위험은 약 13% 증가한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좌식생활로 유발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음식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음료(659mg)를, 다른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 음료(5.6mg)를 마시게 하고 두 시간 동안 계속 앉아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실험 전후에 혈류, 혈압 등 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를 측정했다. 플라바놀은 초콜릿, 과일, 견과류, 녹차 등에 있는 천연 화합물로, 혈관을 넓히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다.
분석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음료를 마신 그룹은 팔과 다리 혈관이 잘 확장되고, 혈류가 원활하게 유지됐다. 반면 함량이 낮은 음료를 마신 그룹은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혈류도 감소했다.
연구팀은 "운동량과 체력 수준에 관계없이 플라바놀 섭취는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며 "코코아뿐만 아니라 베리류, 사과, 견과류, 녹차나 홍차 등 일상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통해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생리학 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지난달 29일 게재됐다.
좌식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여러 연구를 통해 오래 앉아있으면 혈류가 저해되고 신체 대사 기능이 떨어져 심혈관 기능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관 기능은 1%만 떨어져도 심혈관 질환 위험은 약 13% 증가한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좌식생활로 유발되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음식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음료(659mg)를, 다른 그룹에는 플라바놀 함량이 낮은 코코아 음료(5.6mg)를 마시게 하고 두 시간 동안 계속 앉아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실험 전후에 혈류, 혈압 등 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를 측정했다. 플라바놀은 초콜릿, 과일, 견과류, 녹차 등에 있는 천연 화합물로, 혈관을 넓히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다.
분석 결과,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음료를 마신 그룹은 팔과 다리 혈관이 잘 확장되고, 혈류가 원활하게 유지됐다. 반면 함량이 낮은 음료를 마신 그룹은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혈류도 감소했다.
연구팀은 "운동량과 체력 수준에 관계없이 플라바놀 섭취는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며 "코코아뿐만 아니라 베리류, 사과, 견과류, 녹차나 홍차 등 일상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통해서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생리학 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지난달 29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