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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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주은(55)이 노화로 생긴 주름 고민을 토로했다./사진=강주은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강주은(55)이 노화로 생긴 주름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강주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엄마와 함께 최초로 캐나다 이민 썰을 풀었다. 이날 영상에서 강주은은 콜라겐 제품을 소개하며 피부 고민도 토로했다. 강주은은 “얼굴 주름보다 목주름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목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주름이 잘 생긴다. 피부 자체가 얇고 움직임이 많은 데다, 피지선도 적어 건조하기 때문이다.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것 역시 영향을 미친다.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피부 탄력이 소실되면서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하고, 30대가 되면서 그 수가 늘어난다. 40대에는 굵고 뚜렷한 주름이 된다. 목주름 하면 대부분 가로 주름을 생각하는데, 목의 양쪽에 부챗살처럼 얇게 퍼져있는 근육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세로 주름도 생긴다. 특히 나이가 든 사람에게서 세로 주름이 잘 생긴다.


목주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주름 발생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루 다섯 시간 햇빛에 노출된 사람은 하루 평균 1~2시간 내로 햇빛을 보는 사람보다 피부 노화 위험이 4.8배 증가한다는 서울대병원 연구 결과가 있다. 외출할 때는 목 앞부분부터 뒷목까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귀가 후에는 샤워 후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목은 피지선이 적어 얼굴보다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자세도 중요하다.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등 베개를 얼굴에 대고 누우면 이 짓눌리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해져 주름이 생기기 쉽다. 특히 목 옆과 목 뒷부분 살이 접혀 목주름을 유발한다. 수면 자세로 생긴 주름은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나이가 들면서 더 깊어진다. 올바른 수면 자세는 바로 누워 천장을 보고 베개나 담요를 몸 양쪽에 놓아 똑바로 자는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