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이미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2)가 화보를 앞두고 실천하는 관리법을 공개했다./사진=뉴스1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2)가 화보를 앞두고 실천하는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가 출연했다. 최근 명품 브랜드 화보촬영을 했다는 이현이에게 박명수는 “화보를 찍으면 본인에게 뭐가 좋냐”고 물었다. 이에 이현이는 “기분?”이라며 “방송을 시작하니까 모델로서 끝난 건 아니지만 일이 없는데, 화보를 찍으면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화보 촬영을 위해 식단 관리도 한다는 이현이는 “일주일 정도 식사 관리를 한다”며 “싱겁게 먹는다”고 말했다.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이현이처럼 싱겁게 먹는 게 좋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삼투압을 조절하는데, 과도하게 먹으면 체내 수분을 끌어들여 부종을 유발한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싱겁게 먹으면 몸이 수분을 덜 붙잡아두면서 일시적으로 체외로 수분 배출이 활발해진다. 그래서 부종이 빠르게 해소되고, 단기간 내에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독일 본대학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보다 6g의 소금을 추가로 섭취한 사람은 일일 권장 섭취량을 유지했을 때보다 ‘글루코 코르티코이드’ 수치가 증가했다. 글루코 코르티코이드는 혈액 내 면역 기능을 하는 백혈구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립구’ 기능을 억제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이다. 실천하기 힘들다면 국물 대신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고, 국그릇 크기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