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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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진(44)과 기태영(46)이 플라잉 요가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캡처
배우 유진(44)과 기태영(46)이 플라잉 요가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 제작진은 유진과 기태영에게 “동안이라는 댓글이 진짜 많이 달린다”며 비법을 물었다. 이에 유진은 “어쨌든 직업이 얼굴을 계속 보여줘야 하는 직업”이라며 “피부과 관리는 당연히 받지만 1년에 한 번 간다”고 말했다.

또 기태영은 “나는 관리 많이 한다”며 “피부 관리 이런 건 안 하는데 운동하고 식단 관리를 평생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건강 관리의 핵심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진 역시 “그렇다”며 “피부과 관리도 중요하지만 일단 속이 건강하면 그게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과 기태영은 건강 관리를 위해 플라잉 요가 체험에 나섰다.


플라잉 요가는 2007년 미국의 한 체조 전문가가 고안한 것으로, 천장에 매달린 해먹에서 요가 동작을 하는 운동이다. 거꾸로 매달려서 기본동작을 하기 때문에 ‘스카이 요가’, ‘반중력 요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천장에 달린 해먹에 허벅지를 걸고 공중에 앉거나 거꾸로 매달리고, 해먹을 배에 걸고 엎드려 누운 뒤 손을 뒤로 뻗어 해먹을 잡고 발을 쭉 펴는 등 해먹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한다. 기본 운동 시간은 한 시간이다.

게다가 거꾸로 매달려 몸을 곧게 다 펴서 하기 때문에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유연성을 길러주기도 한다. 플라잉 요가는 매달려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요가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하고 코어 근육을 강화한다. 또한 중력에 의해 눌려있던 몸속 장기들이 원래의 자리로 찾아가도록 돕기 때문에 소화 기능 강화와 변비 해소 효과도 있다.

다만 무리하게 동작을 시도하면 어깨, 손목, 허리, 목, 무릎 등 다양한 부위가 다칠 수 있다. 특히 플라잉 요가는 상체를 해먹에 기대 체중을 싣는 자세가 많은 만큼 어깨, 팔꿈치, 손목 등의 부상에 더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기저질환이나 손상 이력이 있다면 플라잉 요가를 시작하기 전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