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진서연(42)이 출산 후 40일 만에 28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진서연은 “임신하고 몇 년 쉬었나”는 질문에 “40일 만에 복귀했다. 28kg을 40일 만에 다 뺐다”고 답했다. 그는 “좋은 작품이 들어왔는데 출산 직후라는 이유로 포기할 수 없었다”며 “출산 전부터 산후조리원에 제 식단을 싸갖고 들어가 2주 동안 그대로 먹고, 조리원에서 나온 뒤에도 2주 동안 같은 식단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고 몸은 괜찮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무리하면 몸이 많이 쇠하는데, 운동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진서연이 공개한 식단은 귀리 가루와 아몬드 우유를 섞은 셰이크, 바나나,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팥가루로 구성돼 있었다. 진서연은 절식으로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후유증으로 몸에 무리가 왔음을 밝혔다. 식단 조절을 통한 산후 다이어트는 안전할까?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산후 2개월 정도의 기간을 산욕기라고 하는데, 산욕기에는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몸이 회복하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산욕기에는 태아, 태반, 양수가 빠져나가면서 자연적으로 13kg 정도의 체중이 감소한다”며 “산욕기가 끝나고 나서 남는 몸무게가 자기 몸무게이니, 이때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조병구 원장은 “산욕기에는 운동을 많이 하라고 권장하지 않는다”며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했다.
산후에 체중을 감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유다. 조병구 원장은 “아기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칼로리가 많이 소모돼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며 “산후에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아기를 키우며 생활 반경이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 시간도 따로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진서연처럼 출산 직후 식단 조절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산모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산모들은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충분한 영양 섭취와 단계적인 회복을 우선시해야 한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진서연은 “임신하고 몇 년 쉬었나”는 질문에 “40일 만에 복귀했다. 28kg을 40일 만에 다 뺐다”고 답했다. 그는 “좋은 작품이 들어왔는데 출산 직후라는 이유로 포기할 수 없었다”며 “출산 전부터 산후조리원에 제 식단을 싸갖고 들어가 2주 동안 그대로 먹고, 조리원에서 나온 뒤에도 2주 동안 같은 식단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고 몸은 괜찮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무리하면 몸이 많이 쇠하는데, 운동을 통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진서연이 공개한 식단은 귀리 가루와 아몬드 우유를 섞은 셰이크, 바나나,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팥가루로 구성돼 있었다. 진서연은 절식으로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후유증으로 몸에 무리가 왔음을 밝혔다. 식단 조절을 통한 산후 다이어트는 안전할까?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산후 2개월 정도의 기간을 산욕기라고 하는데, 산욕기에는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몸이 회복하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산욕기에는 태아, 태반, 양수가 빠져나가면서 자연적으로 13kg 정도의 체중이 감소한다”며 “산욕기가 끝나고 나서 남는 몸무게가 자기 몸무게이니, 이때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조병구 원장은 “산욕기에는 운동을 많이 하라고 권장하지 않는다”며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했다.
산후에 체중을 감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유다. 조병구 원장은 “아기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칼로리가 많이 소모돼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며 “산후에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아기를 키우며 생활 반경이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 시간도 따로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진서연처럼 출산 직후 식단 조절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산모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산모들은 급격한 다이어트보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충분한 영양 섭취와 단계적인 회복을 우선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