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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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의 아내이자 배우인 정혜영(51)이 자신만의 효과적인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사진=정혜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션의 아내이자 배우인 정혜영(51)이 자신만의 효과적인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정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근력 운동 후에 바로 남산행”이라며 “두 개 다 놓치지 않기”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열심히 근력 운동 중인 모습과 남산에 올라가고 있는 정혜영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뱃살 하나 없는 탄탄한 정혜영의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대단하다” “어머 복근” “부부끼리 정말 존경스럽다”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혜영처럼 늘씬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싶다면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이때 정혜영이 실천하는 방법처럼 근력 운동을 먼저 한 후에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바디컨설팅 채수연 트레이너는 “근력 운동 후에는 글리코겐이 많이 소모된 상태로, 이때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증가해 살을 더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고 말했다. 글리코겐은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원을 말한다.

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수도체육대 연구팀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중 어느 것을 먼저 하는 게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세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유산소 운동을 먼저하고 다른 한 그룹은 근력 운동을 먼저 하도록 지시했다. 나머지 한 그룹은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운동을 수행한 두 그룹은 체중이 감소하고 근육량과 심폐 지구력을 포함한 주요 체력 지표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특히 근력 운동을 먼저 한 그룹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그룹보다 체지방과 내장지방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