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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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6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홍현희(43)가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사진=홍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16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우먼 홍현희(43)가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후드집업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운동 중인 모습이 담겼다. 또 “비 맞으며 걷기”라며 주말에도 1만보 이상 걸으며 관리 중인 기록을 공개했다.

홍현희가 실천한 걷기는 간단하지만,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걷기를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되는데,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로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인터벌 걷기를 추천한다. 인터벌 걷기는 천천히 걷다가 빠르게 걷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심박수가 더 크게 변동하면서 지방 연소에 더 효과적인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빠르게 걷는 순간에 유산소와 근지구력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다.

실제로 일본 신슈대 의과대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이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중강도 지속 걷기 그룹, 고강도 간헐적 걷기 그룹으로 나눠 효과를 비교했다. 중강도 지속 걷기 그룹은 1주일에 4일 이상 하루 8000보 이상을 목표로 적당한 속도로 걸었다. 고강도 간헐적 걷기 그룹은 1주일에 4일 이상 빨리 걷기와 평소 속도로 걷기를 반복했다. 그 결과, 중강도 지속 걷기보다 고강도 간헐적 걷기 그룹에서 운동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