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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슬림한 팔이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사진=한혜연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53)이 군살 없는 슬림한 팔 라인을 뽐냈다.

지난 21일 한혜연은 개인 채널을 통해 서울 성수동의 한 매장을 찾은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다이어트로 14kg을 감량해 46kg의 몸무게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 이사 과정에서 2kg을 추가로 감량해 현재 44kg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팔뚝살은 주로 상완(어깨에서 팔꿈치까지 부분) 뒤쪽의 삼두근 주변에 쌓이는 군살이다. 헬스보이짐 앤 필라걸의 한지원 관장은 “특정 부위의 살만 선택적으로 뺄 수는 없지만, 지방을 빼고 싶은 부위 근육을 강화하면 팔 라인이 정돈돼 군살이 줄어든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팔뚝살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 세 가지를 알아본다.

▷트라이셉스 푸시다운=케이블 머신을 활용해 삼두근(팔 뒤쪽 근육)을 집중적으로 단련하는 대표적인 무산소 운동이다. 팔꿈치를 고정한 채 바를 천천히 내리며 삼두근의 수축을 느끼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삼두근 전체 특히 외측두를 강하게 자극해 팔 라인을 선명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한지원 관장은 “중량 조절이 쉬워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덤벨 킥백=팔꿈치를 고정한 상태에서 덤벨을 뒤로 밀어내며 삼두근을 최대로 수축시키는 운동이다. 덤벨 킥백 운동은 팔꿈치를 흔들거나 반동을 사용하지 말고, 천천히 뻗고 천천히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한지원 관장은 “팔뚝 뒤쪽을 직접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 불필요한 군살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벤치딥스=벤치나 의자를 활용해 체중으로 삼두근은 물론 어깨 후면, 가슴 하부까지 자극하는 운동이다. 벤치 딥스는 벤치나 의자에 등을 대고 앉아 손은 엉덩이 옆에 위치시킨 후 손으로 벤치를 잡고 다리를 앞으로 뻗어서 상체를 들어 올려주면 된다. 한지원 관장은 “벤치 딥스는 별도의 기구 없이도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지원 관장은 “지방은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 빠지지 않는다”며 “유산소 운동은 전신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체지방 감량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강화된 근육과 시너지 효과를 내 보다 매끄럽고 탄탄한 팔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