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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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53)가 한층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개그맨 윤정수(53)가 한층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12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윤정수가 출연한다. 선공개 영상에서 예비신랑 윤정수가 등장해 제작진의 축하를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105kg까지 쪘다고 밝힌 과거 모습과 달리 홀쭉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는 “필라테스 강사인 예비신부가 건강 식단을 매일 차려준다”며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윤정수는 지방흡입술 후 요요를 겪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어떻게 단기간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 걸까?


아직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윤정수는 살 빼는 데 최고의 음식으로 두부를 꼽은 바 있다. 그는 “두부를 먹으면서 약 1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부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열량이 낮으면서도 수분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중 단백질이 부족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 수 있는데, 두부는 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두부를 과하게 섭취하면 두부 안에 들어 있는 성분인 퓨린이 통풍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에 1/2모에서 1모만 섭취하는 게 좋다.

윤정수는 다이어트를 위해 지인들과 함께 등산을 하러 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등산은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물론, 장비의 무게를 통해 근력 운동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운동이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낮춘다. 체중과 장비를 통해 근력이 강화되면 자연스레 뼈 건강이 증진되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등산할 때는 지나치게 보폭을 크게 걷지 말아야 한다.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라 무릎 질환 위험도 있다. 강북연세병원 김용찬 원장은 “등산 중 무릎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인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산을 할 때 등산 스틱 등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