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약은 최대한 직사광선이 없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올바른 보관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관련 질문 짚어봤습니다.

<궁금해요!>
“당뇨병 진단 후 처음 보내는 여름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인슐린 보관이 조금 걱정됩니다.”

Q. 인슐린 주사제를 가방에 넣어 다녀도 괜찮을까요?


<조언_ 문준호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A. 인슐린 성분 변질되기 쉬워… 냉장보관이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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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인슐린 주사제는 매일 투여해야 하는데, 사용 기한이 짧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관이 까다로운 약물입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일수록 인슐린 주사제를 올바르게 보관하고 관리해야 하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먼저 인슐린은 2~8도의 냉장 상태에서 보관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사용 중인 펜 타입이나 바이알 인슐린의 경우에는 실온(보통 25도 이하, 최대 30도 미만)에서도 최대 4주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여름철처럼 기온이 높아질 때는 냉방이 잘 되는 서늘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매에 직접 닿거나 얼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냉동 상태에서는 인슐린의 성분이 파괴되기에 얼었거나 얼었다가 녹은 인슐린은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세요.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인슐린 변성이 빠르게 진행돼 체내 혈당을 떨어뜨리지 못합니다. 특히 자동차 내부나 창가 등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환경에 인슐린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차량에 오래 있어야 할 경우, 보냉팩이나 인슐린 전용 쿨러팩을 이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세요. 


사용 전 인슐린 주사제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인슐린의 변색(맑은 인슐린이 혼탁하게 변하거나, 침전물이 생기는 경우), 이물질, 침전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절대 사용하지 말고 폐기하세요. 

마지막으로 여름철에는 혈당 변동폭이 커질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자주 혈당을 측정하고 수분을 섭취해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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