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신했다가 후회하고 지우는 사람들이 있다. 취업, 연애, 결혼 등의 이유로 문신을 지우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문신 제거는 문신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 수십 번 넘는 제거 시술에도 불구하고 제거가 어려운 문신도 있을 정도다. 통증도 어마어마하다. 실제 문신을 지우다가 비명을 지르고, 치료실을 뛰쳐나가는 환자들도 있다. 문신 제거 원리, 특히 고통을 유발하는 부위, 문신 제거할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아본다.
◇레이저 파장 따라 지울 수 있는 색 달라
문신은 주로 레이저를 사용해 제거한다. 과거 레이저가 보편화되기 이전엔 황산, 염산 등을 문신 부위에 부은 뒤 녹여 제거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젠 레이저 시술을 통해 문신을 제거하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강남 김영구 대표원장은 “문신 색소에 흡수되는 레이저 파장이 색소 입자를 파괴하고, 파괴된 색소 입자는 몸속 청소 세포가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고 했다. 청소 세포는 박테리아, 이물질, 기타 세포를 섭취하는 세포다. 레이저마다 가지고 있는 파장이 다른데,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특정 색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1064nm 파장을 가진 레이저는 검은색, 755nm는 초록색, 532 nm으론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색상에 따라 사용하는 레이저도 각기 달라 문신을 전문으로 지우는 병원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라인 문신’ 지울 때 가장 아파
문신을 제거할 때 가장 아픈 부위는 어디일까? 김영구 대표원장은 “아이라인”이라고 했다. 아이라인 문신은 눈가, 눈 점막 라인을 따라 색소를 주입하는 것이다. 눈 점막은 신경이 많고 피부가 얇아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라인은 대부분 진한 색으로 문신한다. 김 대표원장은 “밀도가 높은 진한 색일수록 통증이 심해진다”며 “레이저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고통을 더 느끼게 된다”고 했다. 검은색, 갈색, 남색 등 진한 색의 문신을 피부에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한다. 이를 제거하려면 그만큼 레이저가 더 강하고 깊게 침투돼야 하는 것이다. 특히 검은색은 레이저 파장을 강하게 흡수하는데, 색소 입자가 레이저를 흡수해 ‘열’로 바꿔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른 색보다 피부 표면에서 ‘뜨겁고 따가운’ 느낌이 강하다.
◇마취 필수, 말끔한 제거는 어려워
문신을 없앨 때 말끔하게 지워지는 것을 기대하지만, 꼭 깔끔히 제거되는 것만은 아니다. 치료하고 난 다음에 색소 입자가 덜 빠져서 얼룩덜룩하게 남을 수 있고, 주변 피부보다 하얗게 되는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물집, 염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문신 제거할 때 마취 크림을 바른 뒤 대기 시간이 길다며 안 바르는 사람이 있다. 마취 크림에는 ‘리도카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 신경 말단의 ‘통증 전달’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시술이 훨씬 덜 아프게 느껴지게 한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마취 크림을 바르고 충분히 몸에 흡수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며 “부위에 따라 30분에서 두 시간의 대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거 시술 후 과정도 중요하다. 과음이나 사우나, 운동 등 염증을 일으킬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시술 직후 얼음 팩 등을 이용해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신 제거는 한 번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다음 시술까지 한두 달 정도의 적절한 간격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레이저 파장 따라 지울 수 있는 색 달라
문신은 주로 레이저를 사용해 제거한다. 과거 레이저가 보편화되기 이전엔 황산, 염산 등을 문신 부위에 부은 뒤 녹여 제거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이젠 레이저 시술을 통해 문신을 제거하고 있다. 연세스타피부과강남 김영구 대표원장은 “문신 색소에 흡수되는 레이저 파장이 색소 입자를 파괴하고, 파괴된 색소 입자는 몸속 청소 세포가 이를 몸 밖으로 배출한다”고 했다. 청소 세포는 박테리아, 이물질, 기타 세포를 섭취하는 세포다. 레이저마다 가지고 있는 파장이 다른데, 레이저 파장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특정 색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1064nm 파장을 가진 레이저는 검은색, 755nm는 초록색, 532 nm으론 붉은색을 제거할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색상에 따라 사용하는 레이저도 각기 달라 문신을 전문으로 지우는 병원은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라인 문신’ 지울 때 가장 아파
문신을 제거할 때 가장 아픈 부위는 어디일까? 김영구 대표원장은 “아이라인”이라고 했다. 아이라인 문신은 눈가, 눈 점막 라인을 따라 색소를 주입하는 것이다. 눈 점막은 신경이 많고 피부가 얇아 통증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게다가 아이라인은 대부분 진한 색으로 문신한다. 김 대표원장은 “밀도가 높은 진한 색일수록 통증이 심해진다”며 “레이저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고통을 더 느끼게 된다”고 했다. 검은색, 갈색, 남색 등 진한 색의 문신을 피부에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한다. 이를 제거하려면 그만큼 레이저가 더 강하고 깊게 침투돼야 하는 것이다. 특히 검은색은 레이저 파장을 강하게 흡수하는데, 색소 입자가 레이저를 흡수해 ‘열’로 바꿔버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른 색보다 피부 표면에서 ‘뜨겁고 따가운’ 느낌이 강하다.
◇마취 필수, 말끔한 제거는 어려워
문신을 없앨 때 말끔하게 지워지는 것을 기대하지만, 꼭 깔끔히 제거되는 것만은 아니다. 치료하고 난 다음에 색소 입자가 덜 빠져서 얼룩덜룩하게 남을 수 있고, 주변 피부보다 하얗게 되는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문신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물집, 염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또한 문신 제거할 때 마취 크림을 바른 뒤 대기 시간이 길다며 안 바르는 사람이 있다. 마취 크림에는 ‘리도카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 신경 말단의 ‘통증 전달’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시술이 훨씬 덜 아프게 느껴지게 한다. 김영구 대표원장은 “마취 크림을 바르고 충분히 몸에 흡수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며 “부위에 따라 30분에서 두 시간의 대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거 시술 후 과정도 중요하다. 과음이나 사우나, 운동 등 염증을 일으킬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시술 직후 얼음 팩 등을 이용해 시술 부위의 열을 빨리 내리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문신 제거는 한 번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다음 시술까지 한두 달 정도의 적절한 간격을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