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 지연·장애 아동을 둔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이 걱정된다.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수업을 듣길 바라는 마음에 일반 학교의 ‘통합 학급’에서만 지내기를 선호하면서도, 자녀가 적응하지 못할까 봐 우려한다. 특수 학급을 권유하는 교사의 말이 달갑지 않게 여겨지기도 한다. ‘특수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아이에게 낙인으로 작용할까 봐서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들은 “특수 학급을 통합 학급 참여가 어려울 때의 차선책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발달 지연·장애 자녀가 특수 학급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는 이보람 특수 교사는 “발달 지연·장애 아이들이 특수 학급에서 맞춤형 수업을 지원받는 것은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안경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특수 학급은 발달 지연·장애 아동의 유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책”이라고 말했다.
◇통합은 ‘사회성 증진’, 특수는 ‘맞춤형 수업’에 유리
장애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어떠한 이유로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특수 교육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특수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발달 지연·장애 아동에겐 크게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우선, 특수 학교에 가느냐 일반 학교에 가느냐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학교는 발달 지연·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섞여 지내는 ‘통합 학급’이 주를 이룬다. 또 대부분의 일반 학교에선 특수 교사가 ‘특수 학급’을 운영한다. 특수 학급이 있는 일반 학교에선 ▲온종일 통합 학급에 있기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을 오가기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대부분은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을 오가며 생활한다.
자녀가 통합 학급에만 머물렀으면 하는 보호자가 많다. 통합 학급이 사회성 발달에 유리할 수는 있다. 유튜브 채널 ‘경계를 걷다’에서 발달 지연·장애가 있는 딸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이보람 특수교사는 “통합 환경 조성이 잘 된 통합 학급에 있으면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지내는 일에 익숙해지므로 사회에 나가서 적응하기 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발달 장애인 친형과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특별한 형제’ 저자 장한샘 특수교사는 “▲제자리에 앉아 있기가 어느 정도 가능하고 ▲돌발 행동이 드물거나 주변 도움으로 조절되고 ▲이동 수업 시간에 다른 교실로의 이동이나 쉬는 시간 화장실 다녀오기가 스스로 가능한 경우 통합 학급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하기 어려운 행동이 있대서 통합 학급 참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업 듣기, 화장실 다녀오기, 급식 먹기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학생 곁에서 보조하는 ‘특수 교육 실무사(특수 교육 실무원)’ 등 보조 인력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에게 특화된 수업은 특수 학급에서 더 잘 받을 수 있다. 통합 학급 교사는 비장애 아동들도 가르쳐야 하므로 발달 지연·장애 아동에게 완전히 특화된 수업은 어렵다. 반면, 특수 학급에서는 특수 교사가 수업 목표, 수업 내용, 평가 방식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서 수업한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특수 학급에서는 아이들의 ‘자립성’을 길러줄 수 있는, 더 실용적인 수업이 가능하다”며 “단어 철자나 숫자만 외우는 게 아니라, 포스터·안내판·가격표 읽기, 돈 계산하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체화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보람 특수 교사 역시 ”특수 학급에서는 발달 지연·장애 아동들에게 특화된 성교육, 현장 체험 학습, 직업 관련 교육, 지역 사회 적응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데, 통합 학급에만 있으면 아무래도 이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특수 학급은 아이 지원책 “유연하게 활용”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은 양자택일 대상이 아니다. 통합 학급 수업을 ‘못 듣는’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특수 학급에 가는 것도 아니다. 교육자들은 아이의 필요에 따라 이들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인교육대 특수(통합)교육학과 이대식 교수는 “아이의 성장에 어떤 환경이 더 유리하느냐에 따라 통합 학급이든 특수 학급이든 유연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비장애 학생들과 학습 기능이 많이 차이 나서 통합 학급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과목은 특수 학급에서 맞춤형 수업을 듣고, 통합 학급 수업 수준을 조금만 조정하면 따라갈 수 있는 과목은 통합 학급에서 듣는 식의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대 초등·중등특수교육과 최승숙 교수는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 수업 비중을 어떻게 조정하는 게 좋을지는 학생마다 다르다”며 “일반화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회적 시선에 따라 정한 부모의 답이 아이에겐 오답일 수 있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세종이음학교와 세종누리학교 등 특수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일반 학교에 다니다가 왕따를 당하는 등의 사유로 전학 오는 학생들을 종종 봤다. 장 특수 교사는 “특수 학교는 일반 학교보다 낮은 등급의 학교라는 오해가 있어, 일반 학교에서 버티다가 정서적으로 소진된 후에야 특수 학교로 오는 사례가 꽤 있었다”며 “그러나 수업도 자신에게 더 맞고, 정서적 지지도 잘 받을 수 있어 막상 특수 학교로 오고 나니 아이들이 행복해했다”고 회상했다. 일반 학교에 있는 특수 학급 역시 이런 편견에서 자유롭지만은 않지만, 이보람 특수 교사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발달 지연·장애 자녀가 특수 학급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지한다. 이 특수 교사는 “딸이 누군가를 돕는 것에서 자기 효능감을 많이 느끼는데, 특수 학급에 가서 선생님을 보조해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 활성화 필요
아이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수업을 구성하려면 교사와 부모 간 소통이 꼭 필요하다. 지금으로선 소통이 다소 일방향적이다. 특수 교사가 아이를 위해 한 일이 부모의 가치관에 맞지 않을 경우, 대화로 풀기보다는 민원이 들어오는 일이 잦다. 발달 지연·장애 아동의 아버지인 이보람 특수 교사 그리고 발달 장애인 형이 있는 장한샘 특수 교사 모두 “자녀가 걱정되는 부모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교사에게 제기한 민원도 자녀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겠지만, 민원을 겪다 보면 교사가 아이를 위해 무언가 하길 주저하게 된다”고 말했다. 소통의 방식만 바꿔도 해결될 문제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아이에 대해 어떤 점이 걱정되는지, 집에서 보이는 행동을 학교에서도 똑같이 보이는지, 아이가 수업 중에 어떤 것을 어려워하는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솔직하게 묻고, 교사와 부모의 견해가 다르면 절충안을 찾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 보호자와 부모 간 소통을 위한 제도가 이미 있다. 바로 ‘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다. 특수 교육 대상자인 학생의 주변인이 한데 모여, 학생의 특성, 능력, 교육적 요구, 선호·관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최상의 교육·생활 지원 방안이 무엇일지 논의하는 것이다. 개별화 교육 지원 팀은 개별화 교육 지원 팀장, 특수 교사, 통합 학급 교사, 보호자 등을 기본 구성원으로 한다. 필요에 따라 보건 교사, 상담 교사, 영양 교사, 진로·직업 교육 담당 교원, 의사, 학교 담당 경찰관, 사회 복지사, 작업 치료사·특수 교육 실무사 등 특수 교육 관련 서비스 담당 인력이 추가로 참가하기도 한다. 아이가 특수 학급 수업과 통합 학급 수업을 각각 어떤 경우에 들을지, 이 둘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조정할지 지원팀 협의회에서 토의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이런 협의회를 통해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 이용 비율을 정하고 있다. 최승숙 교수는 “특수 교육 대상자 한 명당 한 학기에 한 번씩 꼭 하게 되어 있으나, 보호자가 생업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지원 팀 기본 구성원이 대면으로 모이는 일부터가 어려워 다소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며 “팀으로 논의해야 학생의 모든 면에 최적화된 특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를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 전문가들은 “특수 학급을 통합 학급 참여가 어려울 때의 차선책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발달 지연·장애 자녀가 특수 학급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는 이보람 특수 교사는 “발달 지연·장애 아이들이 특수 학급에서 맞춤형 수업을 지원받는 것은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안경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특수 학급은 발달 지연·장애 아동의 유익한 학교생활을 위한 지원책”이라고 말했다.
◇통합은 ‘사회성 증진’, 특수는 ‘맞춤형 수업’에 유리
장애 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어떠한 이유로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특수 교육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특수 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발달 지연·장애 아동에겐 크게 세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우선, 특수 학교에 가느냐 일반 학교에 가느냐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학교는 발달 지연·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섞여 지내는 ‘통합 학급’이 주를 이룬다. 또 대부분의 일반 학교에선 특수 교사가 ‘특수 학급’을 운영한다. 특수 학급이 있는 일반 학교에선 ▲온종일 통합 학급에 있기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을 오가기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대부분은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을 오가며 생활한다.
자녀가 통합 학급에만 머물렀으면 하는 보호자가 많다. 통합 학급이 사회성 발달에 유리할 수는 있다. 유튜브 채널 ‘경계를 걷다’에서 발달 지연·장애가 있는 딸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이보람 특수교사는 “통합 환경 조성이 잘 된 통합 학급에 있으면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지내는 일에 익숙해지므로 사회에 나가서 적응하기 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발달 장애인 친형과의 이야기를 담은 ‘나의 특별한 형제’ 저자 장한샘 특수교사는 “▲제자리에 앉아 있기가 어느 정도 가능하고 ▲돌발 행동이 드물거나 주변 도움으로 조절되고 ▲이동 수업 시간에 다른 교실로의 이동이나 쉬는 시간 화장실 다녀오기가 스스로 가능한 경우 통합 학급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스로 하기 어려운 행동이 있대서 통합 학급 참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수업 듣기, 화장실 다녀오기, 급식 먹기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학생 곁에서 보조하는 ‘특수 교육 실무사(특수 교육 실무원)’ 등 보조 인력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에게 특화된 수업은 특수 학급에서 더 잘 받을 수 있다. 통합 학급 교사는 비장애 아동들도 가르쳐야 하므로 발달 지연·장애 아동에게 완전히 특화된 수업은 어렵다. 반면, 특수 학급에서는 특수 교사가 수업 목표, 수업 내용, 평가 방식을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서 수업한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특수 학급에서는 아이들의 ‘자립성’을 길러줄 수 있는, 더 실용적인 수업이 가능하다”며 “단어 철자나 숫자만 외우는 게 아니라, 포스터·안내판·가격표 읽기, 돈 계산하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체화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보람 특수 교사 역시 ”특수 학급에서는 발달 지연·장애 아동들에게 특화된 성교육, 현장 체험 학습, 직업 관련 교육, 지역 사회 적응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데, 통합 학급에만 있으면 아무래도 이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특수 학급은 아이 지원책 “유연하게 활용”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은 양자택일 대상이 아니다. 통합 학급 수업을 ‘못 듣는’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특수 학급에 가는 것도 아니다. 교육자들은 아이의 필요에 따라 이들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인교육대 특수(통합)교육학과 이대식 교수는 “아이의 성장에 어떤 환경이 더 유리하느냐에 따라 통합 학급이든 특수 학급이든 유연하게 선택해야 한다”며 “비장애 학생들과 학습 기능이 많이 차이 나서 통합 학급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과목은 특수 학급에서 맞춤형 수업을 듣고, 통합 학급 수업 수준을 조금만 조정하면 따라갈 수 있는 과목은 통합 학급에서 듣는 식의 융통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남대 초등·중등특수교육과 최승숙 교수는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 수업 비중을 어떻게 조정하는 게 좋을지는 학생마다 다르다”며 “일반화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회적 시선에 따라 정한 부모의 답이 아이에겐 오답일 수 있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세종이음학교와 세종누리학교 등 특수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일반 학교에 다니다가 왕따를 당하는 등의 사유로 전학 오는 학생들을 종종 봤다. 장 특수 교사는 “특수 학교는 일반 학교보다 낮은 등급의 학교라는 오해가 있어, 일반 학교에서 버티다가 정서적으로 소진된 후에야 특수 학교로 오는 사례가 꽤 있었다”며 “그러나 수업도 자신에게 더 맞고, 정서적 지지도 잘 받을 수 있어 막상 특수 학교로 오고 나니 아이들이 행복해했다”고 회상했다. 일반 학교에 있는 특수 학급 역시 이런 편견에서 자유롭지만은 않지만, 이보람 특수 교사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발달 지연·장애 자녀가 특수 학급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지한다. 이 특수 교사는 “딸이 누군가를 돕는 것에서 자기 효능감을 많이 느끼는데, 특수 학급에 가서 선생님을 보조해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하면서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 활성화 필요
아이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수업을 구성하려면 교사와 부모 간 소통이 꼭 필요하다. 지금으로선 소통이 다소 일방향적이다. 특수 교사가 아이를 위해 한 일이 부모의 가치관에 맞지 않을 경우, 대화로 풀기보다는 민원이 들어오는 일이 잦다. 발달 지연·장애 아동의 아버지인 이보람 특수 교사 그리고 발달 장애인 형이 있는 장한샘 특수 교사 모두 “자녀가 걱정되는 부모의 마음은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교사에게 제기한 민원도 자녀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겠지만, 민원을 겪다 보면 교사가 아이를 위해 무언가 하길 주저하게 된다”고 말했다. 소통의 방식만 바꿔도 해결될 문제다. 장한샘 특수 교사는 “아이에 대해 어떤 점이 걱정되는지, 집에서 보이는 행동을 학교에서도 똑같이 보이는지, 아이가 수업 중에 어떤 것을 어려워하는지, 궁금한 것이 있다면 솔직하게 묻고, 교사와 부모의 견해가 다르면 절충안을 찾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 보호자와 부모 간 소통을 위한 제도가 이미 있다. 바로 ‘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다. 특수 교육 대상자인 학생의 주변인이 한데 모여, 학생의 특성, 능력, 교육적 요구, 선호·관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최상의 교육·생활 지원 방안이 무엇일지 논의하는 것이다. 개별화 교육 지원 팀은 개별화 교육 지원 팀장, 특수 교사, 통합 학급 교사, 보호자 등을 기본 구성원으로 한다. 필요에 따라 보건 교사, 상담 교사, 영양 교사, 진로·직업 교육 담당 교원, 의사, 학교 담당 경찰관, 사회 복지사, 작업 치료사·특수 교육 실무사 등 특수 교육 관련 서비스 담당 인력이 추가로 참가하기도 한다. 아이가 특수 학급 수업과 통합 학급 수업을 각각 어떤 경우에 들을지, 이 둘의 비율을 어느 정도로 조정할지 지원팀 협의회에서 토의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이런 협의회를 통해 통합 학급과 특수 학급 이용 비율을 정하고 있다. 최승숙 교수는 “특수 교육 대상자 한 명당 한 학기에 한 번씩 꼭 하게 되어 있으나, 보호자가 생업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지원 팀 기본 구성원이 대면으로 모이는 일부터가 어려워 다소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며 “팀으로 논의해야 학생의 모든 면에 최적화된 특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개별화 교육 지원 팀 협의회를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