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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0대인데” 머리 3500모 심었다… 탈모설 시달렸던 女 아이돌 고백, 누구?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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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채연(25)이 ‘워터밤’ 공연 이후 불거진 탈모설에 머리카락을 심었다고 고백했다./사진=JTBC
가수 이채연(25)이 ‘워터밤’ 공연 이후 불거진 탈모설에 머리카락을 심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이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채연은 워터밤 공연에 대해 아픈 기억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워터밤은 물총놀이를 하며 음악 공연을 즐기는 축제다. 이채연은 “첫 워터밤 공연 때 이것저것 열심히 준비하다가 머리 비워있는 공간을 잘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흑채로 채웠는데 물에 다 씻겨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웨이브를 했는데 머리가 텅 비어 있어서 이채연 탈모설이 돌았다”며 “계속 워터밤 나가야 하는데 큰일 났다고 생각해서 바로 머리를 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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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당시 머리카락이 비어있는 모습과 현재 모발 이식을 한 모습./사진=JTBC
이채연이 “3571모 심었다”고 하자,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3000모 넘어가면 많이 심은 거다”라며 놀라기도 했다. 이채연이 받은 모발 이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두피 절개 여부로 방식 나뉘어
모발 이식은 자신의 두피에 있는 모발을 떼어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법이다. 모발 이식 수술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먼저 절개식은 두피를 일정 부분 절개해 모낭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은 두피 절개 없이 모낭을 개별적으로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은 모낭을 채취하는 부위를 삭발하지 않아 수술한 직후에도 티가 덜 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비절개 수술 등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가려움증·감각 이상 겪을 수 있어
이채연처럼 모발 이식을 받은 후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진 않다. 다만, 모낭을 이식한 부위에 가려움증, 안면 부종,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모낭을 떼어낸 부위에 심한 흉터, 통증,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모낭을 떼어낸 부위 혹은 모낭을 이식한 부위의 모발이 모두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두피가 자극을 받아 생긴 혈액순환 때문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수술 후 시간이 지나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된다.


수술 후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선 수술 전후로 금연을 하는 게 좋다. 또한, 수술 후에는 모낭을 떼어낸 부위에 항생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도포해 모낭염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게 좋다. 모낭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후 2~3일간은 이식모를 만지지 않아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단백질 보충해야 탈모 방지
모발 이식을 받기 전 탈모를 예방하려면 식습관부터 관리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모발 건강에 좋다. 머리카락은 단백질의 일종인 케라틴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 올리브 오일이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검은콩도 모발·두피 건강에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육류와 같이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 술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머리를 기름지게 만들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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