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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만 3.4kg 감량” 심진화, 실컷 먹어도 유지하는 비법은?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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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44)가 일주일 만에 3.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심진화(44)가 일주일 만에 3.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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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인바디 결과지/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3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일주일간 열심히 (관리)해서 3kg이나 뺐어요”라며 “물론 지난주 너무 많이 먹은 결과이기도 하지만”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일주일 동안 3.4kg이 감량한 심진화의 인바디 결과지가 담겼다. 1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심진화는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심진화는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먹고 싶은 건 먹으면서 공복시간을 갖고, 레몬수를 챙겨 마신다”라고 밝혔다. 또 반려견과 함께 매일 산책을 하며 걷기 운동을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인증했다. 심진화의 평소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공복 유지하기=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간헐적 단식법은 신진대사나 체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지방을 대사하면 나오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으로 폭식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레몬수=레몬수 역시 체중 감량에 도움 된다. 포만감을 주고 신체 에너지 생성을 돕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수를 마신 사람의 체중과 지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무리 좋은 레몬수라도 아침 공복에는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마시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걷기=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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