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55세 엄정화, 나이 잊게 만드는 몸매 관리법… ‘두 가지’ 운동 집중하기?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최근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흐트러질 땐 다시! 맑아지는 방법. 오늘 아침! 내가 있고 싶은 곳!!!”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엄정화는 필라테스하는 사진과 발레 바에 다리 한쪽을 올린 채 스트레칭 중인 사진을 각각 공개했다. 특히 55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유연성과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나이를 잊게 만드는 몸이다”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엄정화의 몸매 비결인 필라테스와 발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이미지

엄정화가 필라테스, 발레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엄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필라테스
필라테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켜 몸을 늘려준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또한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발레
발레는 휘어진 척추와 목을 교정하는 데 효과적이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평소 자세가 바르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에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발레 동작들은 거북목, 굽은 허리 등 틀어진 자세를 교정하고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발레를 배우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부터 확인해야 한다. 근력이 부족한 상태로 발레를 시작하면 제대로 된 동작을 수행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져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이 특히 약한 부위는 균형을 맞춰야 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난도 동작은 피하는 게 좋다. 유연성과 근력이 부족하면 자세가 흐트러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嶺뚮씭�섓옙占� �곌랬�� �좎럥�삼옙占�

�좎떬�낅츩�브퀗�h땻占� �좎럩裕놅옙��쇿뜝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