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방송인 이영자(56)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호두를 꼽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영자의 꿈같은 순간, 소복이 쌓인 첫눈처럼 설레는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영자는 스태프를 위한 간단한 간식으로 호두 음료를 만들었다. 그는 “요즘 내가 호두를 먹고 있다”며 호두와 함께 귀리 음료를 1대 1 비율로 간 후 제작진에 나눠줬다. 이영자는 “(일어나서) 미지근한 물 한 잔 먹고 마신다”며 “아침에 딱이다. 다이어트할 때도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먹으면 장 건강에 좋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아침에 마시고 있다는 호두 음료 속 재료인 호두와 귀리 음료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먼저, 호두와 같은 견과류는 우리 몸에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먼저 체중 조절에 도움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호두와 잣 등에 들어 있는 비타민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한다. 실제로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견과류는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땅콩은 100g당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600kcal, 마카다미아는 700kcal 정도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다. 견과류를 먹을 때는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호두 6개, 아몬드 23개, 마카다미아는 10개 정도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귀리 음료 같은 식물성 음료는 ▲우유 알레르기 ▲유당불내증 ▲고콜레스테롤혈증 때문에 우유를 못 먹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지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마시기 좋다. 우유 한 팩(200mL)이 130kcal라면, 귀리 음료 한 팩(190mL)은 75kcal로 열량이 비교적 낮다. 다만, 장이 예민한 사람은 귀리 음료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 귀리에 풍부한 섬유질이 장에서 분해되면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이는 복부 팽만감이나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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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56)가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으로 호두를 꼽았다./사진=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