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뱃살 어디에?"… 최희 '이 운동 패턴' 8년 유지한 결과, 방법은?

이해나 기자 | 한혜정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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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8)가 자신의 헬스장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사진=최희 인스타그램 캡처
잘록하고 탄탄한 허리를 자랑하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38)가 자신의 운동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최희는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그중 "운동 일주일에 몇 번, 몇 시간 하시는지, 헬스하시면 주로 루틴이 어찌 되시는지요"라는 물음에 "운동 일주일에 한두 번 가고 가면 한 시간 정도요"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30분 유산소, 20분 근력, 10분 스트레칭"이라면서 "운동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가는 습관은 8년 정도 이어가고 있는 습관"이라고 했다. 최희는 아이 둘을 출산하고도 현재 166cm에 52.7kg을 기록 중인 날씬한 몸매의 소유자다. 평소 운동과 식단 등을 꾸준히 공개해 온 최희가 오랫동안 유지 중이라는 헬스장 루틴에 대해 알아본다.

▷데드리프트=최희는 근력 운동으로, 데드리프트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우선 다리를 어깨너비 정도 벌리고,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린다. 이때 엉덩이는 위로 향하게 상체를 숙여주는 게 중요하다. 데드리프트는 엉덩이 근육인 대둔근과 허벅지 뒤쪽의 대퇴이두근, 허리를 세우는 척추기립근 등 전신 근육을 단련한다. 많은 근육이 동시에 사용돼 신진대사와 지방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너무 무거운 중량을 들었을 때 허리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가벼운 무게부터 천천히 중량을 올려야 한다. 데드리프트는 20회씩 3세트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


▷​인터벌 트레이닝=최희는 유산소 운동으로, 인터벌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불완전 호흡 속에서 이뤄지는 유산소 운동을 말하는데, 저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을 반복한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 1~2분, 가벼운 운동 1~3분을 세트로 묶어 3~7회 반복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기 때문이다. 운동생리학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과 불완전 휴식을 반복하면 그 재차로 엄청난 체력을 소비하게 된다. 하지만 몸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런 상황에 적응하게 돼 에너지 소비량을 높인다. 다시 말해 1시간 동안 10km 달리는 것보다 100m 인터벌 트레이닝을 10~20회 하는 게 에너지 소비엔 효과적이다.

▷​요가링 활용 스트레칭=최희는 요가링으로 '육아 퇴근(육퇴)' 후 스트레칭한다고 전한 바 있다. 요가링은 어깨·허리 등 전신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할 때 보조 기구로 활용하는 도구다. 특히 종아리 등 근육 부종을 완화할 때 도움이 된다. 요가링은 허리 스트레칭을 할 때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요가링이 볼록하게 올라오도록 바닥에 두고, 골반을 맞춰 엎드린다. 무릎을 하늘 방향으로 접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한다. 양쪽으로 몸을 돌리며 뭉친 부분을 풀어 줘도 좋다. 요가링을 허리에 받치고 누워 골반을 들어 올리는 동작도 허리 통증을 완화한다. 우선 양손을 엉덩이 옆에 놓고 무릎을 구부려 세워 눕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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