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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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41)가 시험관 임신 준비 중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사진=배다해 SNS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41)가 시험관 임신 준비 중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배다해는 자신의 SNS에 점심 식단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통밀빵과 시금치토마토계란볶음 등이 보였다. 사진과 함께 그는 “늦은 점심”이라며 “이래서 살 빠지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양심상 통밀빵”이라며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다해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 임신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7일 올라온 영상에선 “계속 채취만 하고 있고 이식은 내년쯤에 해볼 생각이다”라며 “하루라도 젊을 때 채취를 많이 해놓고 좋은 배아들을 많이 쌓아놓고 내년쯤 이식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관 하면서 살이 엄청 많이 쪄서 3~4kg 정도 뺄 생각이다”라며 “호르몬 때문에 적정 체중이 돼야 배아들도 건강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다이어트 이유를 밝혔다. 배다해처럼 다이어트 중에 통밀빵을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까?

실제로 통밀빵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통밀은 혈당지수가 낮은 저혈당 식품이다. 혈당지수는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빠르게 상승했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혈당지수가 70 이상이면 고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이다. 반면 일반적인 빵은 정제 탄수화물이라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통밀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게다가 통밀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 준다. 이외에도 통밀빵에는 오메가3 지방산, 아연, 철분 등이 풍부하다. 통밀 외에도 귀리, 보리, 콩 등으로 만든 빵도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한편, 일반적인 백밀빵을 줄이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도 줄어들어 피부 건강에 도움 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밀가루와 같은 단당류 위주의 식단을 지속하면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임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