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반

‘이것’ 노출된 여성, 폐경 빠르다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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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금속에 노출된 여성은 폐경이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금속에 노출된 여성은 폐경이 더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표적인 중금속은 비소·카드뮴·수은·납 등으로, 식수·대기·식품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다.

미국 미시간대 공중 보건 학교 연구팀이 중년 여성 549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소변 샘플을 채취해 비소, 카드뮴, 수은,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된 사례를 조사했다. 이후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폐경 전 10년 동안의 혈액 검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소변에서 중금속 수치가 높게 검출된 중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난소 노화가 더 빨랐다. 연구팀은 항뮬러리안호르몬(AMH) 수치로 난소 노화 속도를 파악했다. AMH는 난소에 얼마나 많은 난자가 남아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이는 난소의 생체 시계와 같아서 중장년층 건강 위험을 암시한다.


연구를 주도한 박성균 교수는 “비소, 카드뮴 등 중금속은 내분비 교란 특성이 있어 잠재적으로 난소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며 “중년 여성은 중금속 노출로 인해 안면 홍조, 뼈 약화 및 골다공증, 심장질환 및 인지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겪을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후 중금속이 난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젊은 인구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내분비학 및 신진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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