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거뭇한 팔꿈치, 때수건으로 밀면 안 되는 이유
김서희 기자
입력 2023/05/25 11:30
날씨가 더워지면서 반팔을 입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옷이 가벼워질수록 팔꿈치가 거뭇한 사람들은 고민이다. 유독 팔꿈치만 검게 변하는 이유는 뭘까?
◇구조적으로 각질 쉽게 생겨
팔꿈치 각질은 비교적 쉽게 생긴다. 구조적으로 팔꿈치가 튀어나와 있는 데다, 피부도 상대적으로 두껍고 주름져 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주름져 있으면 반복적으로 접혔다 펴지면서 쉽게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벗겨지고 쌓이는 것이 반복되며 색이 변한다. 특히 팔꿈치에는 건조함을 막아주는 피지선이 다른 부위보다 적다.
팔꿈치나 각질이 많이 쌓여 있다면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게 도움 된다. 단 이때도 지나친 각질 제거는 피한다. 1~2주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하다. 미백연고나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색소침착 의심해야
팔꿈치 색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일 경우 색소침착을 의심해야 한다. 인종, 피부 유형, 나이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팔꿈치 색소침착의 정도는 다르다. 색소 침착된 부위를 때로 착각하고 박박 문질렀다간 색소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문지르는 과정에서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손상 입은 피부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세포가 더욱 활발해져 색소침착이 가속화된다.
◇건선·만성단순태선일 가능성도 있어
검게 보이는 상태에서 각질층까지 두껍다면 피부병을 의심해야 한다. 건선은 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이고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나 딱지, 고름 등이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각질이 두껍고 빨간 병변이 함께 나타난다. 건선은 피부 외상, 건조함,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치료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또 습관적으로 팔꿈치를 책상에 문지르거나 팔꿈치에 마찰을 계속 가하다 보면 만성단순태선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단순태선은 반복적인 긁기, 문지르기 등으로 발생하는 피부 바깥층의 만성적인 염증이다.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는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
◇구조적으로 각질 쉽게 생겨
팔꿈치 각질은 비교적 쉽게 생긴다. 구조적으로 팔꿈치가 튀어나와 있는 데다, 피부도 상대적으로 두껍고 주름져 있기 때문이다. 피부가 주름져 있으면 반복적으로 접혔다 펴지면서 쉽게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벗겨지고 쌓이는 것이 반복되며 색이 변한다. 특히 팔꿈치에는 건조함을 막아주는 피지선이 다른 부위보다 적다.
팔꿈치나 각질이 많이 쌓여 있다면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게 도움 된다. 단 이때도 지나친 각질 제거는 피한다. 1~2주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하다. 미백연고나 미백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색소침착 의심해야
팔꿈치 색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보일 경우 색소침착을 의심해야 한다. 인종, 피부 유형, 나이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팔꿈치 색소침착의 정도는 다르다. 색소 침착된 부위를 때로 착각하고 박박 문질렀다간 색소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문지르는 과정에서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이때 손상 입은 피부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세포가 더욱 활발해져 색소침착이 가속화된다.
◇건선·만성단순태선일 가능성도 있어
검게 보이는 상태에서 각질층까지 두껍다면 피부병을 의심해야 한다. 건선은 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이고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나 딱지, 고름 등이 생기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각질이 두껍고 빨간 병변이 함께 나타난다. 건선은 피부 외상, 건조함,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한다. 치료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또 습관적으로 팔꿈치를 책상에 문지르거나 팔꿈치에 마찰을 계속 가하다 보면 만성단순태선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단순태선은 반복적인 긁기, 문지르기 등으로 발생하는 피부 바깥층의 만성적인 염증이다.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는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