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해열제 먹였더니 설사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은진 기자 | 도움말=서울아산병원 박근미 소아전문약사
입력 2023/04/13 05:30
코로나19가 잠잠해지나 했더니 인플루엔자(독감)와 감기가 대유행이다. 어른과 달리 아이들은 조금만 몸이 좋지 않아도 열이 나 해열제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아이는 해열제를 복용하면 증세가 좋아지지만, 어떤 아이들은 복통이나 설사 등 또 다른 증상이 생겨 보호자를 당황하게 한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두자.
◇음식·우유와 함께 먹이면 위장장애 방지 도움
일단 해열제 복용 후 아이가 복통이나 설사를 하면 불안해하는 보호자가 많은데 그럴 필요가 없다. 해열제 복용 후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드물지 않다. 유독 해열제를 복용하고 나서 위장장애가 발생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가 해열제를 복용하고 나서 복통이나 설사 등을 자주 호소한다면, 복용법을 바꿔보자. 식사나 우유와 함께 해열제를 복용하면 위장 자극을 줄여 위장장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약을 따로 먹이기 어려워 처음부터 우유나 간식에 약을 섞여 먹이려 는 경우라면, 약을 섞은 음식을 즉시 먹여야 한다. 음식에 섞인 약은 변질가능성이 있어 보관했다가 나중에 복용해서는 안 된다.
한편,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있다. 각 해열진통제의 체중당 1회 복용량은 아세트아미노펜 10~15mg/kg, 이부프로펜 5~10mg/kg, 덱시부프로펜 5~7mg/kg이다. 단, 아이가 이미 구토, 설사 등 위장장애나 탈수 증상을 보인 상태라면 해열제를 먹이지 않는 게 좋다. 특히 해열제 중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신장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음식·우유와 함께 먹이면 위장장애 방지 도움
일단 해열제 복용 후 아이가 복통이나 설사를 하면 불안해하는 보호자가 많은데 그럴 필요가 없다. 해열제 복용 후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아이들은 드물지 않다. 유독 해열제를 복용하고 나서 위장장애가 발생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가 해열제를 복용하고 나서 복통이나 설사 등을 자주 호소한다면, 복용법을 바꿔보자. 식사나 우유와 함께 해열제를 복용하면 위장 자극을 줄여 위장장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약을 따로 먹이기 어려워 처음부터 우유나 간식에 약을 섞여 먹이려 는 경우라면, 약을 섞은 음식을 즉시 먹여야 한다. 음식에 섞인 약은 변질가능성이 있어 보관했다가 나중에 복용해서는 안 된다.
한편,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있다. 각 해열진통제의 체중당 1회 복용량은 아세트아미노펜 10~15mg/kg, 이부프로펜 5~10mg/kg, 덱시부프로펜 5~7mg/kg이다. 단, 아이가 이미 구토, 설사 등 위장장애나 탈수 증상을 보인 상태라면 해열제를 먹이지 않는 게 좋다. 특히 해열제 중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신장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