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모임 많은 연말… 쓰리고 더부룩한 속은 뭐로 달래지?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12/14 09:19
자극적인 음식·가공 식품 피하고
양배추·브로콜리 등 비타민U 섭취
위 건강기능식품 챙겨 먹어도 좋아
식물성 원료 '매스틱 검' 도움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2·1월에는 봄철보다 소화불량 환자가 1만명 이상 많다. 잦은 소화불량은 장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위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위를 건강하게 유지·관리하려면 식습관 개선은 필수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가공·훈제 식품을 피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는 게 좋다. 양배추, 브로콜리 등 비타민U가 풍부한 식품 또한 챙겨먹어야 한다.
식사 때마다 이 같은 음식을 먹기 힘들다면 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매스틱 검'이 대표적으로, 식물성 원료인 매스틱 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불편함 개선에 대한 기능성·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생활습관 역시 바꿔야 한다. 식사 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 또는 걷기 운동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가는 동안(약 30분) 약한 강도로 운동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식후 바로 눕거나 잘 경우 과도한 포만감과 더부룩함 등 각종 소화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위는 민감한 장기로,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지나친 스트레스가 과식이나 과음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