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침 힘든데… 의학적으로 검증된 가래 제거법 4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18 08:00
건강한 성인은 보통 하루에 100ml 정도의 가래를 만들어낸다. 굳이 뱉을 필요는 없다. 다만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거나 세균·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염증 반응으로 가래가 들끓는다. 기침을 하자니 흉통이 심해 꺼려지기도 한다. 이럴 때 효과적으로 가래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물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신다고 가래를 제거할 순 없다. 입을 통해 들어온 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내려간다. 가래는 기도를 통해 올라오므로 물이 가래를 쓸고 내려간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의 점도를 낮춰 배출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가래의 구성성분은 대부분 수분인데 부족해지면 당단백질, 세포의 사체, 농양 등 이물질의 구성 비율이 높아지며 점도가 강해진다. 이러면 기침을 해도 잘 배출되지 않는 끈끈한 가래가 된다.
◇코 따뜻하게 하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 가까이 댄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코를 대고 있어도 된다. 축농증이 있거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가래가 생겼을 때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인데 실제 이비인후과에 가면 받을 수 있는 조치이기도 하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의 양이 줄어든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배출되거나 위로 내려가게 된다.
◇콧소리 내기
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내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질적으로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한다. 특히 가래가 성대에 걸려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성대와 함께 가래가 밑으로 이동해 답답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거담제 복용
앞선 방법에도 소용이 없다면 거담제(가래약)를 복용할 수도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거담제의 성분은 끈적거리는 가래를 묽게 만든다. 또 기관지의 섬모 운동(미세한 털들이 움직이며 외부 물질을 거르는 운동)을 촉진해 가래 생성을 막고 배출은 돕는다. 다만, 일반적인 종합감기약은 기관지의 기침 반사를 둔하게 해 가래 배출에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이럴 땐 감기약과 거담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 마시기
물을 많이 마신다고 가래를 제거할 순 없다. 입을 통해 들어온 물은 식도를 거쳐 위로 내려간다. 가래는 기도를 통해 올라오므로 물이 가래를 쓸고 내려간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의 점도를 낮춰 배출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가래의 구성성분은 대부분 수분인데 부족해지면 당단백질, 세포의 사체, 농양 등 이물질의 구성 비율이 높아지며 점도가 강해진다. 이러면 기침을 해도 잘 배출되지 않는 끈끈한 가래가 된다.
◇코 따뜻하게 하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 뒤 코 가까이 댄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코를 대고 있어도 된다. 축농증이 있거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가래가 생겼을 때 시도할 수 있는 방법들인데 실제 이비인후과에 가면 받을 수 있는 조치이기도 하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의 양이 줄어든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빠져 코와 목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가래가 쉽게 배출되거나 위로 내려가게 된다.
◇콧소리 내기
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내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질적으로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한다. 특히 가래가 성대에 걸려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성대와 함께 가래가 밑으로 이동해 답답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거담제 복용
앞선 방법에도 소용이 없다면 거담제(가래약)를 복용할 수도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거담제의 성분은 끈적거리는 가래를 묽게 만든다. 또 기관지의 섬모 운동(미세한 털들이 움직이며 외부 물질을 거르는 운동)을 촉진해 가래 생성을 막고 배출은 돕는다. 다만, 일반적인 종합감기약은 기관지의 기침 반사를 둔하게 해 가래 배출에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 이럴 땐 감기약과 거담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