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다 땀 흘리는데 나만 ‘뽀송’… 혹시 무한증?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7/10 08:00
더운 여름. 모든 사람이 땀투성이일 때 혼자 땀이 나지 않는다면, ‘무한증’ 탓일 수 있다. 땀이 지나치게 많은 다한증과 반대되는 질환이다. 땀에 옷이 젖지 않으니 좋을 것 같지만, 실은 다한증보다 무한증이 더 위험하다.
◇무더위에도 땀 안 흘리면 체온 높아져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흘려야 할 땐 흘려야 건강하단 뜻이다. 그러나 정상보다 땀이 적게 나는 경우도 있고 심하게는 땀이 아예 안 나는 사람도 있다. 전자를 ‘발한감소증’, 후자를 ‘무한증’이라 한다.
경희의료원 자료에 의하면 완전히 땀이 나지 않는 상태인 무한증이 다한증이나 발한감소증보다 위험하다. 날씨가 뜨거우면 몸에 열이 축적된다.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그러나 무한증이 있는 사람은 땀을 통한 온도 조절이 불가능해 체온이 38~39도로 상승한다. 가볍게는 ▲피로감 ▲두통을 느끼는 데서 그치지만, 점차 ▲구역질 ▲현기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사병 ▲소모성열사병에 걸리기도 쉽다. 극단적으로는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운동 삼가고 샤워 자주 해야
무한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신경손상이 광범위한 피부 화상을 입거나 피부 질환을 앓은 뒤에 발생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땀샘이 없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습진·건선 등으로 땀샘이 막힌 경우에도 생긴다. 온도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이 손상된 경우도 있다.
무한증 환자는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땀구멍이 막혀 무한증이 생긴 환자라면 피부 염증의 일종인 ‘땀띠’가 날 수 있다. 땀띠가 생기면 수시로 샤워하고, 보습제를 잘 발라줘야 한다. 사용 중인 약물 탓에 무한증이 생겼다면 약물을 교체해야 한다. 원인을 알아내야 치료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
◇무더위에도 땀 안 흘리면 체온 높아져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흘려야 할 땐 흘려야 건강하단 뜻이다. 그러나 정상보다 땀이 적게 나는 경우도 있고 심하게는 땀이 아예 안 나는 사람도 있다. 전자를 ‘발한감소증’, 후자를 ‘무한증’이라 한다.
경희의료원 자료에 의하면 완전히 땀이 나지 않는 상태인 무한증이 다한증이나 발한감소증보다 위험하다. 날씨가 뜨거우면 몸에 열이 축적된다.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그러나 무한증이 있는 사람은 땀을 통한 온도 조절이 불가능해 체온이 38~39도로 상승한다. 가볍게는 ▲피로감 ▲두통을 느끼는 데서 그치지만, 점차 ▲구역질 ▲현기증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사병 ▲소모성열사병에 걸리기도 쉽다. 극단적으로는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운동 삼가고 샤워 자주 해야
무한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우선 신경손상이 광범위한 피부 화상을 입거나 피부 질환을 앓은 뒤에 발생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땀샘이 없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습진·건선 등으로 땀샘이 막힌 경우에도 생긴다. 온도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이 손상된 경우도 있다.
무한증 환자는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땀구멍이 막혀 무한증이 생긴 환자라면 피부 염증의 일종인 ‘땀띠’가 날 수 있다. 땀띠가 생기면 수시로 샤워하고, 보습제를 잘 발라줘야 한다. 사용 중인 약물 탓에 무한증이 생겼다면 약물을 교체해야 한다. 원인을 알아내야 치료할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