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뷰티 시크릿] 홈 케어 탄력 기기… 비싼 피부과 시술비 아낄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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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치료 중이거나 평소 이 시림에 민감하다면 홈 케어 탄력기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홈 케어 탄력 기기'는 꽤 매력적인 제품이다. 병원에서 받는 값비싼 피부 관리 비용을 일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메디큐브의 에이지알, 듀얼소닉의 프로페셔널 탄력 기기 등이 있다. 하지만 그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많다. 정말 홈케어 탄력 기기가 피부를 탄력 있게 바꾸고, 늘어진 모공을 되돌릴 수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본다.

◇드라마틱한 효과 기대 말아야
홈 케어 탄력 기기의 원리는 대부분 피부에 고주파, 미세 전류 등을 보내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탄력을 개선하는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탄력 기기의 고주파 혹은 미세 전류가 피부 조직에 열을 가해 피부 조직에 손상을 입히면 세포에 변성이 생긴다”며 “이렇게 변성된 부분을 콜라겐 등이 새롭게 채워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권순효 교수는 “홈 케어 탄력 기기가 피부 재생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가정용의 경우 전류 출력 세기가 약해 확연한 변화를 일으키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동원대학교 의료미용과 채순님 교수는 “홈 케어 탄력 기기는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피부 탄력을 관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짧은 기간 안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원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아 교정 중이면 사용 피해야
홈 케어 탄력 기기는 이 시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홈 케어 탄력 기기는 피부로 전류를 보내는 방식인 만큼, 광대, 턱 등등 치아에 가까운 부위에 사용하면 이 시림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전류 출력이 약해 큰 부작용을 우려할 필요는 없으나 치아와 가까운 부위에 사용하면 이 시림이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채순님 교수는 “홈 디바이스의 경우, 출력이 약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큰 부작용은 없지만, 치아 교정 등 치아 치료 중에 사용하면 일시적인 이 시림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치아 교정 치료 중이거나 평소 이 시림에 민감한 편이라면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채순님 교수는 “사용 시 하루 권장 사용시간과 사용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첫 사용 시에는 꼭 1단계부터 손에 테스트해본 후 사용하고, 눈가나 목젖 등의 민감한 부위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효과 부풀리는 과장 광고 주의
홈 케어 탄력 기기를 구입할 때는 효능과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담당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입증된 효과는 ‘주름개선’ 뿐인데도 광고에는 ‘피부 리프팅’ ‘모공 조임’ 등의 효과로 과장 광고하는 제품이 많다”며 “효과가 과장 광고된 제품은 아닌지 확인하고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싶다면, 제품의 인증마크와 식약처 인증사항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증마크에는 인증마크유럽연합(EU)의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인증, 국내 국가인증통합마크인 KC인증 등이 있다. 해당 제품이 식약처에서 인정한 의료기기일 경우, 제품의 인증번호를 식약처 의료기기정보포털에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제품의 효과를 실험한 논문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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