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처진 피부 당겨준다는 ‘실 리프팅’… 부작용은 없나?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 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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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을 없애주는 실 리프팅을 잘못 받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처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실 리프팅’ 시술을 받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실 리프팅이란 작은 돌기가 있는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바늘로 실을 넣으면 피부 속에 상처가 생기는데, 이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이 활발해진다. 이를 통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 리프팅은 사용되는 실, 체내 용해 여부 등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민트 실 리프팅’은 3D 돌기를 갖춘 흡수성 재질의 실을 활용하며, ‘N-FIX실’의 경우 다른 실에 비해 고정력과 지속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부위에 따라서는 다른 종류의 실이 사용될 수도 있다. 삽입된 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녹아 없어진다.

실 리프팅은 1회 시술로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고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주 시술 부위는 팔자주름이며 이밖에 여러 부위에도 적용 가능하다. 시술 직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멍이 들거나 부어오르는 경우도 있다. 효과 지속 기간은 부위와 실 종류 등에 따라 다르다. 보통은 6개월~ 2년 정도다.

시술을 받을 때는 종류와 특징이 다양한 만큼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부분마취로 진행되고 시술 당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해서 간단한 시술로 생각해선 안 된다. 실 삽입 과정에서 피부 아래 혈관·신경이 손상되면 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안면마비로 이어지기도 한다. 드물게 실의 고정을 위해 존재하는 고리들이 빠져 이목구비 비대칭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삽입하는 만큼, 원하는 위치와 다른 곳에 들어갈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실이 피부 표면 가까이에 삽입되면 파란색 실이 피부에 비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