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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예방하려면? …'이 동작' 따라 해보세요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3/10 07:00
허리는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를 잇는 중요한 부위다. 허리디스크(척추 사이에 있는 물렁뼈인 디스크가 빠져 척추 주변 신경을 누르는 질환)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만큼 삶의 질이 떨어진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허리를 보호하는 등 근육을 단련하는 게 좋다. 등 근육은 척추에서 시작해 견갑골(날개뼈)과 팔로 연결되는 활배근, 능형근 등을 모두 포함한다.
◇장시간 좌식 피해야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려면 허리에 나쁜 자세를 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허리 건강을 생각한다면, 일단 오래 앉아있지 않아야 한다. 앉아있을 때 허리가 받는 압력은 서 있을 때보다 1.4배 높아지기 때문이다. 1시간 앉아있었다면 10분 정도는 서서 돌아다니는 것이 좋다. 누워 있을 때는 엎드린 자세를 피해야 한다.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는데, 이때 목 인대나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채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는 것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자세다.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양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는 것도 허리에 가는 압력을 줄인다.
◇등 근육 단련하는 '버드독' 동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