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어린이 심근염 11건이나?… 美 화이자 부작용 분석해보니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5~11세 870만회 접종… "대부분 피로, 두통 등 일시적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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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인한 5~11세 소아 청소년 심근염 보고 사례는 접종 규모 약 870만 회 중 11건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5~11세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혹시 모를 부작용이 있을까 봐서다. 최근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학부모들의 걱정을 다소 덜어줄 자료를 발표했다. 5~11세 소아 청소년의 백신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고, 870만 회 접종 규모에서 보고된 심근염 사례도 11건에 그쳤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연구팀은 5~11세 소아 청소년의 백신 부작용 종류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화이자 백신을 맞은 5~11세 소아 청소년들의 부작용 사례를 분석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 해당 연령대 접종에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며 총 870만 회 분량의 화이자 백신이 접종됐다.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에 접수된 5~11세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 부작용 사례는 총 4249건이다. 97.6%(4149건)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됐는데 대부분은 접종 부위의 통증이나 일시적인 피로, 두통 등이었다. 8%는 구토를, 7%는 발열을 보고하기도 했다. 심근염은 11건이었다. 연구팀은 심근염을 앓은 소아 청소년 11명 중 7명은 신고한 시점에 바로 회복했고 4명은 회복 중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임상 시험 결과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사망 사례도 두 건 있었다. 각각 5세와 6세 여아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두 사례 모두 만성적인 기저질환이 원인이며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앤 하우즈 박사는 “소아 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역시 백신 접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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