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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해열진통제의 대명사 아세트아미노펜의 원조 '타이레놀'이야기
기획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21/12/30 10:00
해열진통제의 대명사 아세트아미노펜의 원조 '타이레놀'이야기
대부분의 가정에 하나쯤은 있는 '우리집 상비약'
대부분의 가정에 하나쯤은 있는 '우리집 상비약'
타이레놀의 탄생 배경
1940년대 미국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라이증후군*'을 일으키지 않고도 진통과 해열에
효과가 있는 안전한 진통제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라이증후군을 유발하지 않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진통작용이 발견됐고,
1955년 미국 맥닐연구소라는 곳에서
이를 개발한 것이 타이레놀의 시작이 됐습니다.
*라이증후군: 감기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나 청소년이 치료 말기에갑자기 심한 구토와 혼수 상태에 빠져서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까지 이르는 질환
이후 맥닐 연구소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타이레놀 회사인
존슨앤드존슨사에 매각됐고, 1960년 미국 FDA로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처방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약국에서 가정 상비약으로 타이레놀을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1955년생 타이레놀]
개발 이래 현재까지 해열진통제의 대명사로 명성을 이어가는
‘타이레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Q. 타이레놀의 작용 기전은 어떻게 되나요?
타이레놀의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중추신경계 내에서
통증 감각을 향상시키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해 신체가
통증을 느끼는 기준치를 높이면서 진통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투여 ▶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 ▶ 통증을 느끼는 기준치 ⬆
아세트아미노펜은 경구 투여된 이후 체내 흡수돼
1~2 시간 이내에 최대 농도에 도달하고,
간에서 황산염이나 글루큐로나이드와
결합해 비활성화되며, 아세트아미노펜의
대사체는 신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Q. 위장이 비교적 약한 사람도 복용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위염 및 위궤양 발생 연관성 조사결과,
위염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성분은
진통효과와 함께 말초 조직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차단해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작용’을 하는데,
프로스타글란딘은 위벽 보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면 위점막 및 위장관 손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이와 달리, 아세트아미노펜은 몸의 통증역(통증을 느끼는 기준치)을 높여줌으로써
진통효과를 내는 기전이므로, 위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개인별 건강 및 기저질환에 따른 상세한 복약상담은 의료전문가에게 받아보세요
Q. 임신 및 수유 중에 타이레놀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괜찮습니다. 제품의 긴 역사만큼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경우에도 의료전문가 상의 후 필요 시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FDA에서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약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권장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임신 중인 여성이 감기 때문에
고열, 두통이 있을 시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Q. 서방형 제제와 속방형 제제 무엇이 다른가요?
-서방형(extended release)
서방형 제제는 약의 성분을 서서히 방출해
근육통, 관절통처럼 긴 시간 지속되는 통증관리에 유용합니다.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과 같은 서방형 제제는
최대 8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돼 하루 세 번 복용으로 지속적인 통증완화가 가능합니다.
-속박형 제제((immediate release)
타이레놀500mg정’과 같은 속방형 제제는 복용 즉시 녹기 시작해
두통, 치통, 생리통 등 일상 속 통증을 빠르게 케어하는데 적합하답니다.
Q.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간을 망가뜨린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도 정해진 용법 용량 안에서 복용하면
간손상을 우려하지 않고 안전하게 복용 가능합니다.
단, 매일 음주하는 사람이나 술을 마신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 여러 약을 같이 먹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중복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타이레놀은 성인의 경우 500mg 제품 기준,
한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4000mg)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FDA에서 권고하는 성인 대상 아세트아미노펜 1일 최대 용량과 동일합니다. 반면, 서방형 제제는 절반은 빨리 녹고 절반은 서서히 녹기 때문에
한 번에 1~2정씩 8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1일 최대 용량이 4000mg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최대 6정(3900mg)까지 가능하고 임의로 쪼개서 복용하면 안 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진통제』를 모토로
해열진통제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타이레놀
지속적으로 소비자 복용편의를 위해 연구해왔고,
제품의 긴 역사만큼 다양한 임상 결과들이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타이레놀이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진통제 브랜드로서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합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1940년대 미국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라이증후군*'을 일으키지 않고도 진통과 해열에
효과가 있는 안전한 진통제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라이증후군을 유발하지 않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진통작용이 발견됐고,
1955년 미국 맥닐연구소라는 곳에서
이를 개발한 것이 타이레놀의 시작이 됐습니다.
*라이증후군: 감기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나 청소년이 치료 말기에갑자기 심한 구토와 혼수 상태에 빠져서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까지 이르는 질환
이후 맥닐 연구소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타이레놀 회사인
존슨앤드존슨사에 매각됐고, 1960년 미국 FDA로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처방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약국에서 가정 상비약으로 타이레놀을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1955년생 타이레놀]
개발 이래 현재까지 해열진통제의 대명사로 명성을 이어가는
‘타이레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Q. 타이레놀의 작용 기전은 어떻게 되나요?
타이레놀의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중추신경계 내에서
통증 감각을 향상시키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해 신체가
통증을 느끼는 기준치를 높이면서 진통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투여 ▶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 ▶ 통증을 느끼는 기준치 ⬆
아세트아미노펜은 경구 투여된 이후 체내 흡수돼
1~2 시간 이내에 최대 농도에 도달하고,
간에서 황산염이나 글루큐로나이드와
결합해 비활성화되며, 아세트아미노펜의
대사체는 신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Q. 위장이 비교적 약한 사람도 복용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위염 및 위궤양 발생 연관성 조사결과,
위염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성분은
진통효과와 함께 말초 조직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차단해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작용’을 하는데,
프로스타글란딘은 위벽 보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면 위점막 및 위장관 손상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이와 달리, 아세트아미노펜은 몸의 통증역(통증을 느끼는 기준치)을 높여줌으로써
진통효과를 내는 기전이므로, 위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개인별 건강 및 기저질환에 따른 상세한 복약상담은 의료전문가에게 받아보세요
Q. 임신 및 수유 중에 타이레놀 복용해도 괜찮을까요?
괜찮습니다. 제품의 긴 역사만큼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경우에도 의료전문가 상의 후 필요 시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FDA에서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약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권장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임신 중인 여성이 감기 때문에
고열, 두통이 있을 시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Q. 서방형 제제와 속방형 제제 무엇이 다른가요?
-서방형(extended release)
서방형 제제는 약의 성분을 서서히 방출해
근육통, 관절통처럼 긴 시간 지속되는 통증관리에 유용합니다.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과 같은 서방형 제제는
최대 8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돼 하루 세 번 복용으로 지속적인 통증완화가 가능합니다.
-속박형 제제((immediate release)
타이레놀500mg정’과 같은 속방형 제제는 복용 즉시 녹기 시작해
두통, 치통, 생리통 등 일상 속 통증을 빠르게 케어하는데 적합하답니다.
Q.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간을 망가뜨린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도 정해진 용법 용량 안에서 복용하면
간손상을 우려하지 않고 안전하게 복용 가능합니다.
단, 매일 음주하는 사람이나 술을 마신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 여러 약을 같이 먹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중복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타이레놀은 성인의 경우 500mg 제품 기준,
한번에 1~2정씩 하루 최대 8정(4000mg)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FDA에서 권고하는 성인 대상 아세트아미노펜 1일 최대 용량과 동일합니다. 반면, 서방형 제제는 절반은 빨리 녹고 절반은 서서히 녹기 때문에
한 번에 1~2정씩 8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1일 최대 용량이 4000mg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최대 6정(3900mg)까지 가능하고 임의로 쪼개서 복용하면 안 됩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진통제』를 모토로
해열진통제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타이레놀
지속적으로 소비자 복용편의를 위해 연구해왔고,
제품의 긴 역사만큼 다양한 임상 결과들이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전성과 효능을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한 타이레놀이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진통제 브랜드로서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합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