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그냥 버리면 손해… '이렇게' 활용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클립아트코리아


추운 날 따끈한 차 한 잔 마시면 몸과 마음이 녹는 기분이다. 차를 뭐로 우리는 지에 따라 특별한 건강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겨울에 마시면 좋은 한방차를 소개한다.

◇거칠어진 피부엔 진피차
진피(귤껍질)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A는 피부의 각질 생성을 억제시켜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주고, 비타민C는 피부를 튼튼하게 해준다. 무농약 재배한 귤의 껍질을 물로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한지로 만든 종이 봉투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둔다. 한 번에 진피 4~8g을 30~40mL 정도의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신다.

◇호흡기 건조할 때 생강소엽차
생강은 호흡기를 따뜻하게 해준다.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려면 항균효과가 있는 차조기잎을 같이 넣어 마시면 된다. 생강소엽차는 생강 6~9g에 소엽 12~18g 정도를 넣고 120~160 mL 물에 끓이는 것이 좋다. 물이 끓어서 향기가 진하게 난다고 느낄 때 불을 끄면 된다. 오랫동안 끓이면 약효가 반감된다. 보통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는데, 이보다 호두와 잣을 띄우면 건강에 더 좋고 맛도 있다. 생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운동 후 체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도 있다.

◇심신 안정 위해선 연자육차
연자육(연꽃의 열매)은 심장의 기운이 약해졌을 때 보하는 작용이 뛰어나고,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찰 때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연자육10g을 물 600mL에 부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 마신다.

◇​근육통 완화엔 모과차
모과는 근육과 관절의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성질이 있어 근육통을 완화시킨다. 꿀을 같이 넣어 마시면 운동 후의 피로를 풀어준다. 모과를 잘게 잘라서 30~40g을 100mL 정도의 따뜻한 물에 넣고 향이 날 정도로 끓인 뒤 약간의 꿀을 넣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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