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3개 반만 먹어도… ○○과 칼로리 맞먹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서희 헬스조선 인턴기자

▲ 크기가 작고 까먹기도 쉬워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손톱 밑이 노랗게 될 때까지 먹게 되는 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귤이 제철인 시기다. 크기가 작고 까먹기도 쉬워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손톱 밑이 노랗게 될 때까지 먹게 되는 귤. 귤은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내지만, 과도하게 먹으면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점막 튼튼히 하고, 노화 예방
귤 1개에는 30mg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돼있다. 비타민C는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기미와 주근깨 등을 없애주는 등 미백 효과를 낸다. 또한, 겨울철 추위를 견딜 수 있게 물질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기워준다. 항산화 기능도 있어 몸의 노화를 예방하며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귤 껍질에도 영양이 풍부하다. 귤을 까면 나오는 하얀 속껍질에는 '펙틴'(세포벽을 이루는 주요 구성 물질 중 하나)이라는 식이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귤 껍질의 '헤스페리딘'(시트러스 과일류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로 식물의 방어 작용 역할 함)은 혈관 건강에 좋아 고혈압을 예방한다.

◇귤 3.5개 칼로리, 밥 한 공기 맞먹어
귤은 한 번에 많이 먹게 되지만, 3.5개만 먹어도 섭취 칼로리가 쌀밥 한 공기(143kcal)에 이를 정도여서 주의가 필요하다. 귤의 칼로리는 100 당 39kcal로 다른 과일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과식하기 쉬운 만큼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 대한영양사협회는 1회 귤 섭취량으로 단 1개만 권장하고 있다. 특히 식사 직후 당분이 많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기에 당뇨병 환자들은 귤의 과도한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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