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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만년 전 한국에 있었다? 유전체 분석 결과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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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년 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2만년 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공대 키릴 알렉산드로프 교수와 미국 애리조나대 데이비드 에너드 교수는 동아시아에 사는 인구 집단이 약 2만년 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었다는 증거를 유전체 분석 결과 찾았다 보고했다. 체내 세포는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단백질을 만든다. 바이러스는 자신의 유전정보를 우리 세포 속으로 끼워 넣어 자신을 복제한다.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도 어떤 바이러스가 인체 내 침투했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1000 게놈 프로젝트’로 해독된 1092명의 유전체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존재했는지 분석했다. 1000 게놈 프로젝트는 대륙별 26개 인구 집단의 유전체를 해독해 지역별, 개인별 차이를 조사한 인간 유전자 지도 작업이다. 미국과 영국이 주도했고 2008~2015년 진행됐다.

분석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흔적이 남은 단백질 총 420종과 42개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동아시아 유전체 샘플에서만 발견됐고,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로프 교수는 “남북한, 중국, 일본, 몽골, 대만 등에서 확인됐다”며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난 시기는 약 2만년 전으로 이때 동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유사한 감염병이 퍼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게재했다.

한편, 이 연구 전에도 과학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와 동아시아 사이 연관성에 대해 주목해왔다. 코로나19가 동아시아에서 먼저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피해가 적었기 때문이다. 에너드 교수팀은 지난 4월 미국체질인류학자협회(AAPA) 연례 총회에서도 위와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5개 대륙 26개 민족 2504명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과거 코로나와 유사한 전염병을 겪으면서 적응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월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공동 연구팀은 우리나라 사람 중 특정 집단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면역세포를 이미 가지고 태어났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6명 중 13명에게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중화항체를 빠르게 생성하는 면역세포가 있는 것으로 관찰됐기 때문이다. 다만 연구팀은 “연구 대상이 너무 적어 특정 나라나 인종보다 코로나에 대항하는 항체나 면역세포가 더 많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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