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후천적 요인도 중요
운동 필수, 영양 균형 챙겨야
키 성장 제품 섭취 도움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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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아트코리아
가정의 달인 5월,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단연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 자녀·손주를 위해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게임기를 선물하려고 하니, 온종일 게임기를 붙잡고 있을 아이를 떠올리면 걱정이 앞선다. 게다가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작은 건 아닐까?' 걱정하는 부모·조부모들이 많아지면서 '키 성장'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의 최종 키는 유전적 요인이 아닌, 후천적 요인으로도 바뀐다.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면 키가 클 수 있을 때 성장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영양 섭취가 불균형하기 쉽다. 이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게 '키 성장' 제품이다. 키 성장을 돕는 제품과 함께 영양을 더하고, 수면·운동·스트레스 등 후천적 요인을 개선하면 아이는 원래 클 수 있는 키보다 더 많이 클 수 있다.

그러나 키 성장 제품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키 성장 제품의 허위광고가 적발되기도 했다. 따라서 키 성장 제품을 고를 때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국내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키 성장 기능성 원료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뿐이다. 이외에 칼슘, 아연 등은 뼈와 영양 섭취에 도움을 줄 뿐 키 성장 기능성은 인정받지 못했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의 키 성장 효과는 인체 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만 7~12세 남녀 어린이 97명에게 12주간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먹게 했다. 그 결과,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은 평균 2.25㎝ 자란 반면, 대조 그룹은 평균 1.92㎝만 자랐다. 성장호르몬이 얼마나 분비됐는지 알려주는 단백질 농도도 증가했다.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할 뿐, 성호르몬을 촉진하지는 않아서 성조숙증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면역체계를 탄탄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봄은 코로나19뿐 아니라 독감, 홍역, 수두 등 다른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워 아이들의 면역력이 더 중요한 시기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는 홍삼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홍삼은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피로를 개선하고, 기억력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있다. 어린이는 홍삼의 유효 성분인 Rg1, Rb1, Rg3 등을 하루에 3~10㎎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