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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치유법] 당신의 병이 낫지 않는 진짜 이유

이송미 《미라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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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변을 보면 항상 걱정만 하는 사람, 불만만 쏟아내는 사람, 후회만 하는 사람 등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어두운 내면을 잘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의 관성', 즉 생각하는 습관으로 인해 뇌 속에 고정된 신경망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아픈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대부분 같은 생각과 감정 상태에 머물러 있다. 같은 생각과 감정으로 항상 똑같은 화학 물질의 세례를 받고, 똑같은 뇌 신경 회로가 활성화되며, 똑같은 화학 신호를 유전자에 보내 결과적으로 똑같은 몸 상태가 이어진다. 이것이 바로 병이 낫지 않고 오래 아픈 진짜 이유다.

신경정신과학자 에릭 캔들 박사는 반복하는 생각에 따라 우리의 뇌가 변화한다는 것을 발견해서 노벨상을 받았다. 이를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라고 한다.

결국 치유의 출발점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평소 하지 않던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뇌를 다른 방식으로 일하게 만든다. 뇌의 화학 작용을 바꾸고, 신경 회로를 바꾸고, 유전자를 새롭게 발현시킨다. 새로운 자극에 의해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반복하면 긍정적인 생각의 신경망을 강화해 항상 밝은 생각을 하도록 ‘습관’이 형성된다.

내가 ‘없는 것’과 ‘잃은 것’에 집중하던 시각을 내게 ‘있는 것’과 ‘받은 것’으로 돌리면, 바로 그 순간 뇌 속의 신경 화학 물질이 변하고 신경 회로가 변한다. 극단적인 절망 속에서도 희망에 주목하면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 생각하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 곧 심신의 건강을 얻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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