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홍현희가 이사 후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홍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결혼 이후 첫 토크쇼였던 '해투4'에서의 활약 이후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졌다"며 "출연을 기점으로 물꼬가 트인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 소식을 전하며 "결혼 후 첫 신혼집이 제가 원래 살던 집이었다"며 "이사 후에는 동선이 길어져서 발바닥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이사 후 갑자기 몸이 이상해졌다면 '새집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새집증후군은 집이나 건물을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유해물질이 나와 건강상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호흡곤란, 알레르기성 비염, 피부 질환, 안구건조증 등이다. 새로 지은 건물에 입주한 경우 흔하게 나타난다. 실제 신축 아파트 입주자의 3분의 1이 새집증후군 증상을 보인다는 국내 조사 결과도 있다. 신축 건물이나 도배한 집, 새로 산 가구 등에서 배출되는 포름알데히드, 크실렌, 벤젠, 자일렌 등의 화학물질이 신체를 자극하면서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
유해 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베이크아웃을 권장한다. 베이크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였다가 환기하는 방법으로, 벽지나 바닥재, 가구 등에서 나오는 실내 유해물질을 밖으로 방출시킨다. 단시간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이 방법을 통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40~50% 없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외부와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가구의 서랍은 전부 열어둔다. 난방온도는 5도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도가 되면 온도를 유지한다. 이 상태를 하루 10시간 정도 유지한 후 외부로 통하는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 1~2시간 동안 환기한다. 이 같은 과정을 5회 정도 반복한다.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관엽식물이나 다육식물은 공기오염물질 및 냄새 제거, 전자파 차단, 심신 안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세베리아, 벤자민, 행운목, 스파티필룸 등의 식물이 대표적이다. 단, 꽃이 많은 식물은 꽃가루로 인해 오히려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