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정 교수의 숙면의 기술] [16] 수면제의 함정… 의존성 없는 약은 없다
잠만 들게 하고 부작용 및 의존성이 없는 수면제가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원칙적으로 부작용과 의존성이 없는 수면제가 있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수면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의존성이다. 약을 처방받은 사람은 일정 용량만 먹고 끊어야 하지만 점점 더 찾게 된다. 이는 결국 생체리듬을 불규칙하게 만들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수면제에 취하면 야간 폭식, 자살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위험성을 강조한다.
잠은 낮밤에 맞춘 생체리듬의 결과이기 때문에 낮 동안 충분히 야외활동을 하지 않으면 잘 자는 것 자체가 힘들다. 따라서 가장 좋은 수면제는 자연의 방법인 낮 동안 움직이고 햇빛을 최대한 즐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