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크리스마스 고백 성공 위한 3가지 TIP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2/25 08:00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빌어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이성에게 'YES' 대답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알아두고 활용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중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로 이야기
느린 듯하면서도 분명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고백하는 것이 좋다. 심리적인 안정감과 신뢰감을 전달해 상대의 말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확률이 높다. 말끝이 흐리거나 작은 소리, 메아리처럼 사라지는 소리는 좋지 않다. 부정확한 발음이나, 너무 빠르게 말하기도 피해야 한다. 되도록 이성의 귀 가까이에서 분명하고 차분하게 말하자.
◇낮보다는 저녁을 노려야
낮보다는 저녁에 고백하는 게 도움이 된다. 우리 몸에는 이성적 사고와 연관된 교감신경과 감성적 사고와 연관된 부교감신경이 있다. 그런데 낮에는 교감신경이 더 활발하게 작용해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휴식을 취하는 밤에는 부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에 감성이 조금 더 앞선다. 이때 고백을 하면 상대가 받아들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약간 어둡고 조용한 곳이 부교감신경을 더 활성화한다.
◇과일주 '두 잔 반' 곁들이면 도움
적절한 알코올 섭취는 고백하는 사람의 긴장을 풀어줄 뿐 아니라, 고백받는 사람의 감정을 고양시켜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코올은 긴장한 뇌의 신경세포를 이완시키고 중추신경을 자극해 감성에 예민하게 한다. 특히 과일주의 효과가 좋다. 과일에는 기분 전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해 알코올과 섞이며 감정을 고조시키는 효과가 커진다. 알코올 농도 0.025에 해당하는 과일주 두 잔 반 정도가 적절하다. 이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상대에 대한 포용력도 높아질 수 있다.